미래의 기술로 주목되고 있는 메타버스. 인터넷 상에서 사회, 경제, 문화 등 실제 생활과 다름없는 모든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하는 메타버스는 최근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회의도 모임도 부동산도 모두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며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메타버스에 매달리고 있는데요. 이미 많은 이름있는 기업들이 성공해나가고 있으며 후발주자들 역시 빠르게 뒤쫓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회사들이 이 메타버스를 이끄는 주역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넷마블FNC는 자회사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습니다. 지난 10월 25일 발표에 따르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메타버스로 동맹을 맺었죠.

넷마블이이번에사활을거는메타버스컨텐츠는바로 ‘K팝가상아이돌그룹’. 가상현실플랫폼을개발하고 VR로만날수있는아이돌과관련된컨텐츠를제작할계획이라고합니다. 독자적인세계관과개성있는캐릭터로구성된아이돌그룹이라고하는데요. 해당프로젝트이름은 ‘메이브’로알려져있죠. 소문에의하면이메타버스로탄생하는아이돌그룹은 4인조라고.
한편넷마블은게임회사로유명한곳답게얼티밋테니스, 익스프릿풋볼등 3D 스포츠게임으로유명한나인엠인터렉티브도흡수합병했습니다.

컴투스는 올해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영화 ‘승리호’의 CG를 담당한 위지윅스튜디오에 2,057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유망한 사업에 크게 투자하는 컴투스는 메타버스에 과감하고 꾸준하게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위지윅 스튜디오에 2,057억 원 뿐만 아니라 게임사 올엠과 그램퍼스, 웹툰과 웹소설을 다루는 기업인 엠스토리헙, 웹드라마 및 영상컨텐츠&미디어 기업인 와이낫미디어와 미디어캔, 웹툰제작사인 정글스튜디오 등 유망한 기업에 700억 원을 투자했으며 가상 자산과 금융, 영상을 연결하는 미디어 전략으로 투자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그렇게 컴투스가 메타버스 콘텐츠에 총 투자한 금액은 무려 8,000억 원이라고.

제페토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3D아바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 어플을 깔아봤을 정도.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서 개발한 제페토는 하이브엔터테인먼트, YG, JYP 등과 협업하며 K팝 팬들, MZ세대들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해외 이용자 수가 90%에 달하고 있는 제패토의 누적 가입자수는 70만 명. 출시된 옷, 신발 등 커스텀 아이템은 200만개 가까이 된다고. 옷이나 맵의 창작을 유저가 직접 할 수 있어 충성도가 높은 편입니다.

2000년대 초반 3D 입체 아바타 채팅 게임으로 유명했던 퍼피레드를 아시나요? 이미 서버 종료가 된지 10여년이 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2년 전 퍼피레드의 개발사 트라이디 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퍼피레드M’을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게임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펀딩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는데요. 최근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넵튠이 퍼피레드를 지분 44%인 310억원에 확보하며 그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넵튠은 이미 작년부터 가상인간을 개발하는 회사인 온마인드, VR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티 개발사인 맘모식스 등을 인수하며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한국에서는 이름이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중국에서는 수 년간 온라인 게임 부동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회사인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역시 메타버스에 뛰어들었습니다.
스마일 게이트는 ‘스마일 게이트 XR 컨텐츠펀드 1호’에 이어’ 2호’를 결성했는데요. 메타버스 산업과 관련된 가상융합 기술입니다.

이미 스마일게이트는 버츄얼 휴먼인 ‘한유아’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같은 이 한유아는 가상인간입니다. 걸그룹 에스파의 가상 아바타를 만든 메타버스 업체인 자이언트 스텝과 손잡고 만든 가상인간으로 SNS상에서 유명한 셀럽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하죠.
한유아는 배우, 가수 등 다양한 엔터 분야에 도전하며 유명한 브랜드와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메타버스 요소가 더해진 게임이 새로이 출시되면서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바로 게임회사 펄어비스에서 출시한 ‘도깨비’가 그 주인공인데요.
게임에 메타버스를 도입해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한 만큼 이 도깨비라는 게임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게임 디자이너는 ‘게임을 시작했을 때 아, 내가 도깨비 세상에 들어왔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죠.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오갈 수 있는 요소를 충분히 넣았다고.

또 최근 펄어비스는 북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퍼리얼에 한화 35억 5,200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과연 펄어비스는 메타버스 트렌드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을까요?

1. 이제훈 - 마켓컬리
2. 박찬호 - 스파크랩
3. 최시원 - 겟차
4. 이동국 - 아자스쿨
5. 배용준 - 와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