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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0원→4500원' 스타벅스 음료 가격 인상 근황과 불매위기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현재 스타벅스의 매장에서 판매중인 53종의 음료 중 46종의 음료를 인상한다고 7일에 밝힌 바 있죠. 이에 따라 스타벅스가 1월 13일, 목요일부터 가격을 인상합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이
4100원→4500원
출처 - 연합뉴스

아메리카노는 기존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릅니다. 400원이 인상되죠. 2014년 7월 이후 7년 6개월 만의 인상입니다. 다른 음료들은 얼마씩 오르는지 알아보았습니다.

▶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23종 → 400원
카라멜 마끼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더블샷 등 15종 → 300원
프라푸치노 등 일부 7종 → 200원
돌체 블랙 밀크티 1종 → 100원



스벅 불매운동? 인상 때문이 아니다…

한편 스타벅스를 불매하겠다는 네티즌들이 최근들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이 지난 6일 '멸공'게시물을 삭제한 후 10일 오후, 또 다시 글을 게재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멸공은 누구에게는 정치지만 나에게는 현실"이라며 "왜 코리아 디스카운팅 당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들은 나에게 뭐라 하지 못할 것"
멸공이란 '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멸함'을 뜻하고 있죠. 대기업의 오너가 선동될 수 있는 발언을 함에 네티즌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주가로 불똥 튀었다

그러자 신세계 주가가 급락하게 되었는데요. 이 논란을 두고 신세계 주주들 사이에선 '피가 마른다'는 말까지 나오는 중이라고 합니다.
네티즌들은정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이마트 사업과 그룹 계열사인 스타벅스도 불매운동을 시작했죠.

그러자 정용진 부회장은 해명글을 올려 정치발언에 선을 그었습니다. '멸공'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4년 7월 음료 가격을 100원~200원 인상한 적이 있는데요. 최대 커피브랜드인 스타벅스가 가격인상을 한 뒤로 다른 프랜차이즈들도 덩달아 가격을 올린 바 있습니다. 커피빈, 할리스컾, 카페베네 등이 음료 가격을 최대 6%까지 올리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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