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연구소

400만원으로 250억 신화 일궈낸 부부 경영기업 BEST.5

옛날부터 부부나 친구사이에는 함께 일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깝지만 그만큼 부딪히기도 쉽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이 부부들은 함께 해오며 더 큰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부부가 함께 경영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깨부순 케미 뿜뿜, 부부경영 스타트업 회사들을 소개해봅니다.


이제는 스타트업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젝시믹스. 젝시믹스는 에슬레저 시장에서 업계 1라는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보통 젝시믹스라는 이름으로 유명하지만 이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은 바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인데요. 강민준,이수연 부부가 설립해 운영중입니다.

이들은 회사에서 만나 결혼까지 한 케이스인데요. 운동 인플루언서였던 이수연 대표가 젝시믹스 브랜드를 총괄하며 개발과 마케팅, 디자인업무를 맡고 있고 강민준 대표는 미디어 커머스와 경영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고.

젝시믹스의 매출은2018년에 217, 2019년에 569, 2020년에 1093으로 껑충껑충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들 부부기업의 놀라운 성장세가 가능했던 이유는 대외경영과 디자인&마케팅 역할을 명확히 나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집안일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은 물론 위생에도 신경이 곤두서는 것이 당연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세탁 대행 서비스 역시 활발해졌는데요. 모바일 세탁 대행 서비스인 세탁특공대’, 들어보셨나요?

세탁특공대는 올해 작년 대비 가입자가 170%늘어났다고 합니다. 코로나 특수도 특수지만 편리함을 찾는 사람들 때문에 앞으로도 매출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세탁특공대 역시 부부경영 중인 스타트업이라고 합니다.

예상욱,남궁진아 두 사람은 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교육을 받으면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상욱 대표는 개발을, 남궁진아 대표는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죠.
두 사람은 멘토였던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에게 빌리다시피 해서 받은400만원을 초기자본으로 현재는 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100억 원 대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의 목표는 250이라고.


무일푼으로 시작해 현재는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한 회사로 성장한 딜리셔스. 딜리셔스는 동대문 패션 도매업자와 전국 의류 소매업자를 이어주는 B2B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김준호,변지윤 부부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준호 대표는40개월간 무일푼이었기에 생활비를 한 푼도 보태지 못하기도 했다고.
처음의 딜리셔스는 소셜커머스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셜커머스 자체의 반값할인 등의 프로모션 때문에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었고 이내 사업을 접게 되었죠. 여러 방안을 모색하던 끝에 동대문 시장이 눈에 들어왔고 동대문 거래를 온라인으로 끌고 오게 됩니다. 오프라인에서 현금으로 거래하던 동대문 시장의 소도매업자들이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게끔 한 것.

이들은 긴 기간 어려운 시기를 함께 넘기며 돈독해졌고 최근인 작년, 네이버에서 투자를 받고 누적 거래액 1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2, 한국의 스타트업계의 입에 가장 많이 입방아를 찧은 뉴스가 있습니다. 바로 안상일 대표와 송영아 최고운영책임자 부부가 운영하는 하이퍼커넥트인데요.

하이퍼커넥트는 영상메신저 서비스인 아자르와 라이브동영상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를 개발한 기업입니다. 사실 이 서비스는 한국보다 오히려 외국에서 더 알아주는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아자르라는 앱을 알고는 있지만 한국 회사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대부분이 모르고 있죠.
어쨌든 한국인들이 모른느 사이에 하이퍼커넥트는 설립된 지7년만에 미국 나스닥 상장사매치그룹에 인수되었습니다.무려172,500만 달러로 한화 약2조에 인수된 것이죠.

그러면 매치그룹은 또 어디인가-하니 데이팅 앱 틴더를 비롯해 40여개의 글로벌한 앱을 운영하는 기업이며 시가 총액이 약 47조원에 달하는 곳입니다.
인수되기 전 하이퍼커넥트는 이미2020년 매출 2,383억 원을 기록한 대표적인 국내 유니콘 기업이었습니다. 부부경영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최근 제과회사인 빙그레에서 출시한 신박한 광고, 빙그레우스 기억하시나요? 이 광고는 송재원,남우리 부부가 기획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조미료 미원출시 65주년 광고도 이 부부들의 작품입니다.

어디에도 없었던 참신하고 기발한 광고로 업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는 이들 부부는 스타트업 광고대행사 스튜디오좋을 경영하고 있죠. 이들은 먼지 한 톨에도 세계관은 있다라는 생각으로 업에 임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는 부부가 있을까요?

이들의 아이디어 가득한 광고기획 덕분에 최근 광고업계에서 아주 핫하게 부상하고 있고 창업 3년만에 26명의 직원을 고용한 이름있는 광고대행사로 성장했습니다.





보너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