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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이끈 ‘전국노래자랑’ 떠나는 송해가 이 프로그램으로 받은 출연료 이정도?!


시간이 흐르면서 당연해 지는 일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도 그 중 하나여서 마지막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바로 ‘전국노래자랑’을 무려 34년이나 이끌어 온 송해가 MC 자리를 내려놓는다는 소식입니다. 건강 상의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이제 그 자리를 후임에게 물려주겠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전국노래자랑=송해였던 만큼 아쉬움이 더욱 큰 것이 사실인데요. 그렇다면 송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느 정도의 출연료를 받았을까요?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을 알아보겠습니다.

1980년 시작 장수프로그램

KBS 주말 간판 프로그램, 바로 ‘전국노래자랑’입니다. 이는 1980년에 시작을 해서 지금까지 무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방영이 된 장수 프로그램이죠. 그렇다 보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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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특색을 느낄 수 있고, 가족간의 따뜻한 정, 즐거움 모든 것이 공존해 안티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했던 ‘전국노래자랑’. 그 가운데는 MC 송해가 있었는데요. 그는 88년부터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이끌면서 ‘전국노래자랑’의 간판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뒤늦게 얻은 인기로 30년 넘게 진행

송해는 1927년생으로 이미 나이가 90이 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일부에서는 몇 년 전부터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을 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곤 했었는데요. 지금은 국민 MC로 다들 잘 아는 방송인이지만, 실제로 그의 방송 생활은 생각보다 늦게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역 방송인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최고령 방송인인 송해는 실제로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기 전까지는 무명이었습니다. 그가 프로그램을 맡았을 때 나이 역시 50대로 젊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나이였죠.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기점으로 송해는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회당 300만원, 월 1200만원 출연료

그렇다면 오랜 시간 동안 장수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그가 이 방송으로 받은 출연료는 얼마 정도일까요? 실제로 KBS에는 탤런트 및 코미디언 출연료 기준표가 있었습니다. 이는 출연 시간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고, 등급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요. 2008년 한 방송에 출연한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1회 출연료로 300만원을 받는다고 공개를 했습니다. 매주 일요일 한 달에 4회 방영이 되는 특성을 고려하면 한 달 수익이 1,200만원이라고 예측을 할 수 있죠. 이 역시 이미 10년도 더 된 자료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출연료가 더욱 높아졌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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