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은 없어"라는 개념이 생긴 요즘, 밥벌이를 위해 투잡을 뛰거나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게다가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자격증 취득은 더욱 절실해진 거 같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어떤 자격증 시험을 가장 많이 접수하게 되는지 1위부터 10위까지 함께 보시죠.
10위: 정보처리기능사
(80,310명)
정보처리와 관련된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묻는 시험입니다. 공무원 시험 가산점은 낮지만 그만큼 난이도도 낮아서 준비 기간도 짧고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아쉬운건 실기가 주관식으로 바뀌어 전보다는 조금 어려워졌다는 점이 있습니다.
9위: 미용사(네일)/8위: 미용사(피부)/7위: 미용사(일반)
(104,559명/99,450명/95,395명)
미용사(일반)은 머리, 얼굴, 손톱 관리를 모두 포함하는 자격증이고 미용사(피부)는 피부 관리까지 하고 싶을 때 딴다고 합니다. 따로 미용사(네일)은 네일아트만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나이 제한이 없어 중고생들도 많이 도전한다고 합니다.
6위: 정보처리기사
(121,187명)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자격증입니다.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 가산점이 있고 IT 전공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응시자 수가 많다고 하네요. 이공계열 직무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문과생이라면 필수적으로 따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5위: 지게차운전기능사
(161,274명)
3톤 이상의 지게차를 운전하려면 이 자격증을 꼭 따야 합니다. 디젤 기관, 지게차 운전, 교통법규 등의 문제가 출제되며 일반 운전면허보다 훨씬 어려우니 조심하시길 자랍니다. 실무에선 지게차로 도로주행을 하는 경우가 있어 1종 대형 면허도 같이 따야 한다고 합니다.
4위: 워드프로세스
(202,107명)
기본 중의 기본! 필기 합격률 70%, 실기 합격률 50%의 '국민 자격증'이라고 합니다. 각종 공공기관에서 가산점을 주고, 승진시 가산점이 붙는 경우도 있으니 따놓아서 나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3위: 한식조리기능사
(243,684명)
요리 실력만 보는 게 아니라 조리 시설과 기구의 위생 관리, 조리 이론, 원가계산, 영양학, 식품 위생 관련 법규 등 한식 조리와 관련된 넓은 분야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중식, 일식, 양식과 필기시험은 동일하며 실기시험 재료는 제공되나 조리기구는 본인이 챙겨야 합니다. 참고로 4개의 조리기능사 중에서 난이도가 제일 높다고 하네요.
2위: 컴퓨터활용능력 1급/1위: 컴퓨터활용능력 2급
(304,515명/383,26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