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은근히 많이 소비되는 주류가 바로 맥주이다. 가볍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주 먹는 치킨과 찰떡궁합을 자랑해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맥주의 다양한 브랜드마다 가지각색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취향에 따라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 브랜드는 무엇일까? 지금부터 맥주 브랜드 매출 순위를 함께 살펴보자.

맥주 브랜드 매출 순위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 5위는 클라우드이다. 2014년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하였으며, 발효원액에 물을 섞지 않는 오리지날 그래비티 공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타 맥주 브랜드보다 밍밍한 맛이 덜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5%로 알려져 있으며, 초창기부터 배우 전지현이 광고 모델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 4위는 하이네켄이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라거 맥주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럽산 맥주 브랜드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인기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매품으로 하이네켄 다크도 출시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흑맥주보다 개량된 하이네켄으로 조금 달달하고 부드러운 흑맥주로 나름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 3위는 칭다오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 중 하나로 무려 100년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1898년 독일이 청나라에서 질 좋은 지하수를 발견하여 독일 기술로 맥주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중국 음식이 국내에 유행하면서 중국 맥주인 칭다오의 인기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 2위는 하이트이다. 국내 주류생산업체인 하이트진로에서 출시한 대표적인 맥주이다. 하이트는 1993년 처음 출시하여 어느 덧 30주년을 항해 달려가고 있다.

오랜 기간 사라지지 않고 판매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찾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또한 100% 암반수와 비열처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 1위는 카스후레쉬이다. 카스는 진로에서 개발한 맥주이지만, 1999년 OB맥주가 인수하면서 지금까지 OB맥주에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1990년대부터 하이트와 경쟁해왔던 브랜드로 유명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 카스가 하이트를 앞질러 국내 맥주 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점유율은 무려 약 45%에 이른다고 한다. 자매품으로는 카스 라이트, 카스 레드, 카스 레드 등도 있다.

대세는 편의점 캔맥

국내 맥주는 시장은 주로 어떻게 소비가 되고 있을까? 대세는 편의점 캔맥주로 알려져 있다. 맥주를 판매하는 채널로는 편의점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편의점의 점유율은 약 44%에 달한다. 판매되는 맥주 유형 또한 캔이 압도적으로 많다. 맥주 유형 중 캔의 점유율은 약 70%에 달한다.

특히, 편의점에 “네 캔의 만 원”이 상당히 보편화되면서 집에서 다양한 맥주를 즐기는 문화가 매우 발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