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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반기 신입 공채 돌입! 온라인 시험 합격 주의사항 다섯가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하반기 취업시장의 문이 좀처럼 활짝 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몇몇 대기업을 중심으로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이 시작됐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많은 그룹들이 수시채용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있는 추세라 전반적인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SK·포스코·CJ 등 9월 공채 시작

포스코·포스코건설·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 그룹 3개 계열사는 오는 1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정도를 고려해 인·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CJ제일제당·CJ대한통운·CJ ENM·CJ올리브영·CJ올리브네트웍스 등 CJ그룹 6개 계열사도 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실무진·임원면접 모두 언택트 진행 할 예정입니다.

대부분 비대면 필시 시험·실무자 면접 실시

네이버도 2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에 나섰습니다. 서류심사 이후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1차 기술면접, 2차 종합면접이 진행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만큼 온라인 면접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올해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치른바 있습니다. 예상대로 하반기 공채 역시 온라인 진행을 하겠다고 공고 했습니다.

하반기 채용에 나선 대부분의 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필기시험부터 인·적성검사, 실무자 면접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힌 만큼 꼼꼼한 사전 준비가 필요 합니다. 그렇다면 실수 없이 온라인 시험을 실수없이 잘 치르는 주의사항 알아봅니다.

- 깔끔하게 정돈된 독립적인 공간 섭외 하기!

상반기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른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이번 하반기 준비가 어렵지 않겠지만, 처음 온라인 시험이나 면접을 치르는 취준생이라면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이 조성된 독립적인 공간에서 시험에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PC방이나 타인과 함께 있는 공간에서는 시험에 집중하기도 어렵고 면접 진행이 어려우니 꼭 혼자서 머물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무선보다는 랜선을 이용한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무선 네트워크 이용시 공공 와이파이 보다는 개인 와이파이, '인터넷 속도 테스트'를 통해 가급적 30Mbps 이상의 속도가 유지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잡음 NO! 휴대폰 알람은 모두 끄세요
시험 보다 중간에 휴대폰 알람이라도 울리면 집중력이 흐려지고 그대로 녹음 될수 있으니 휴대폰은 기본적으로 무음모드, 기본 알람은 모두 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온라인에 떠도는 재미난 동영상을 보면 화상 회의 중 '밥 먹으라'고 소리치는 부인의 목소리나 애완 동물이 갑자기 화면 안으로 들어서는 황당한 모습이 종종 연출되곤 합니다.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에는 이런 돌발 상황을 미연에 차단해야 합니다.


- 화면만 보고 문제 푸는 연습 하기

상반기 삼성에서 진행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른 취준생들의 말을 들어보면 ‘온라인 시험이 익숙지 않아서 불편했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화면 밖으로 손이 나가는 행동을 금지하고, 모니터에 손을 댈수 없거나(터지스크린 활용)등의 행위로 이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당연한 조치 였습니다.

평소 종이에 밑줄긋고 문제 푸는것에만 익숙했던 응시생이라면 화면을 바라만 보면서 문제를 읽고 답을 푸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습관적으로 화면을 만졌다가는 바로 부정행위로 탈락의 길로 들어 설 수 있습니다.


- 화상 통화 앱으로 익숙해 지세요

온라인 면접이라고 옷을 대충 입는것은 금물! 당연히 실전과 똑같이 준비해서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카메라 앵글상 하의까지 차려 입을 필요는 없겠지만 상의는 깔끔하게 입을 필요가 있습니다.

언텍트 면접의 경우 사람이 아닌 작은 화상 카메라를 보고 이야기 하는것이 어색해 말을 잘 못했다거나, 작은 화면 때문에 면접관의 반응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평소 관련 어플을 통해 카메라를 보고 편안하게 이야기 하는 습관을 길러 두는것이 중요합니다. '화면발'이 가장 잘받는 위치를 찾아 카메라를 잘 셋팅해 두면 도움이 되겠죠.


- 준비 해놓은 자료 보고 읽지 않기
비대면 면접이다 보니 컴퓨터 화면이나 책상에 준비해 놓은 자료를 띄워 놓고 책 읽듯이 답변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수 많은 면접자가 실수하는 부분 중 하나로 준비된 자료를 읽다보면 시선처리나 반응속도가 부자연스러워 면접관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주기 십상입니다. 답변을 할때는 머리속에 정리된것을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하는 게 핵심입니다. 밝은 목소리와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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