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에 제대로 쓰기위해 차곡차곡 쌓아둔 항공사 마일리지! 그런데 우리나라 대표 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마일리지 적립의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정했고 소멸되는 기간이 올해부터라는 사실 알고 있는가?

다시 말해서 2008년부터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도입되었으며 그에 따라 대한항공은 2008년 7월, 아시아나 항공은 2008년 9월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부터 10년의 유효기간을 적용하여 바로 2018년 12월 31일부터 항공사의 내 마일리지가 소멸된다는 것이다.

소멸되기 전 남은 마일리지 잘 쓰는 방법은?

1. 항공권 구입

두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에서 남은 마일리지를 잘 쓰는 방법은 '항공권 발급'이다. 이코노미 왕복을 기준으로 하면 국내선은 약 1만 마일, 미주와 유럽 쪽은 약 7만 마일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성수기에는 1.5배의 마일리지를 지급해야 한다.

추가 TIP :

제휴 항공사에서도 쓸 수 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에어프랑스·베트남항공 등 26곳과, 아시아나항공은 루프트한자·싱가포르항공·유나이티드항공사 등 28곳과 제휴를 맺고 있다.

2. 좌석 업그레이드

마일리지로 일반석 항공권은 비즈니스석으로, 비즈니스석 항공권은 퍼스트석으로 1단계 승급할 수 있다. 그리고 성수기엔 비수기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하므로 가능하면 비수기에 쓰는 것이 알뜰한 소비법이 될 수 있다.

3. 공항 라운지 이용하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영하는 국내외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도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을 비롯해 국내 6곳·해외 8곳에,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3곳·미주공항 5곳에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4. 초과 수하물 요금결제

수하물 위탁 시 수하물의 무게가 무료기준을 넘어서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대신 지불할 수 있다. 또한 스포츠 장비와 반려동물 등 특수 수하물의 위탁도 마일리지 사용을 통해 가능하다.

5. 여행상품 및 숙박예약

추가 TIP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CGV, 메가박스 영화예매(1300~1400마일)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하나 가족들과 마일리지를 합산해 이용할 수 있다.가족의 범위는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자매, 조부모, 손자, 손녀, 배우자의 부모, 사위나 며느리까지로 대한항공과 동일하다.

신청방법은는 가족합산 등록 신청서와 가족관계 증빙서류를 제출해 가족회원으로 등록한 후 합산해 사용하면 된다

[2018 대한항공 항공권/좌석승급 마일리지 공제 정리]

1. 보너스 항공권 공제 마일리지표

* 북미/남미, 유럽/유럽, 서남아/서남아 구간의 경우, 인천을 경유한 여정은 사용이 제한되고, 직항편에만 적용 가능

2. 좌석승급 보너스 공제 마일리지 표

* 편도 보너스의 공제 마일리지는 왕복 공제 마일리지의 50%

* 북미/남미, 유럽/유럽, 서남아/서남아 구간의 경우, 인천을 경유한 여정은 사용이 제한되고, 직항편에만 적용 가능

[2018 아시아나항공 항공권/좌석승급 마일리지 공제 정리]

2. 좌석승급 공제 마일리지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