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가 처음 선보인 5G 스마트폰 '아이폰 12'가 정식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쿠팡, 11번가 등 이커머스 업체는 23일부터 아이폰 12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실시했습니다. 온라인 판매 1분 만에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12 일반폰 vs 자급제폰 최신 할인 혜택을 정리해봅니다.

이번 아이폰 12는 총 4개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그중 '아이폰 12', '아이폰12pro' 모델에 한 해 10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일주일간 사전 예약을 받습니다. 이 두 제품의 공식 출시일은 10월 30일입니다.

이번에 함께 출시되지 않은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 12 시리즈 최상위 제품군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경우 11월 6일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11월 13일 정식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아이폰 유저들이 휴대폰을 선택할 때 의외로 중시하는 것이 바로 콤팩트한 사이즈입니다. 대형 화면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지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 사이즈도 인기 모델인데, 11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2 mini 모델이 5.4형 디스플레이를 갖춰 이런 니즈를 충족 시키고 있습니다.

■ 프로 모델 트리플 카메라 vs 하위 모델 듀얼 카메라 장착
후면 휴대폰 망원 기능에서 약간의 스펙 차이를 보입니다. 아이폰 12 프로 모델의 경우 광학 줌 4배 지원합니다. 기존 아이폰 11도 만족스러운 카메라 성능 및 감성 사진을 보여준 만큼 신제품 역시 카메라 부분에서는 큰 불만족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3가지 모델 모두'A14 바이오닉 칩셋'을 장착해 사용 속도감을 높였고,생활방수 기능도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전반적인 스펙을 비교해 봤을 때, 같은 모델의 급 나누기는 역시 '디스플레이'와 마감 재질의 차이로 보입니다. 6.1인치의 넓은 화면에 LCD를 탑재하고 OLED 디스플레이로 선명함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모델인 아이폰 12 MINI 62GB의 경우 출고가 95만 원, 최고가 모델인 아이폰 12 PRO MAX 190만 원으로 두 모델의 가격차이는 95만 원! 딱 2배 차이 납니다. 평소 사진이나 동영상을 많이 촬영하는 사람의 경우 내장 메모리 용량 크기가 넉넉해야 하는 만큼 256~512GB 모델 구입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소 116만 원 이상 필요하겠네요.

SK 텔레콤, Big 5 혜택

SK텔레콤은 10월 29일까지 T 월드 매장과 공식 온라인숍 T 디렉트 숍에서 아이폰 12, 아이폰 12 프로 모델을 사전 한 고객을 대상으로 Big 5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사에 따르면 애플 전용 신용카드로 출시된 '신한파인애플’ 카드를 사용할 경우 라이트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매달 통신 요금 및 할부금 명목으로 최대 77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파인애플카드의 경우 전월실적 라이트할부 이용 기준 30만 원 이상 시 1만 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SK 통신사 제휴 카드 중 혜자 카드로 손꼽히는 '롯데텔로SE' 카드도 통신비 자동 납부 시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월실적 40만 원 이상 / 15,000원 할인, 80만 원 이상 / 20,000원 할인 가능합니다.

요금으로 할인받을 경우 24개월 약정 기간 동안 통신 요금의 25% 할인받을 수 있어, 5G 요금 상품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8만 9천 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총 534,600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신용카드와 OK캐쉬백 등의 멤버십 포인트로 T모아쿠폰을 발급받아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KT, 쓰던 폰 바꿔 쓰는 슈퍼체인지

기계 충성도가 높은 아이폰 유저들을 겨냥해 KT는 ‘슈퍼체인지’ 서비스를 꾸준하게 미고 있습니다. 기존 아이폰12를 24개월간 사용하고 최신 아이폰 시리즈로 기기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아이폰12를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공시 지원금의 경우 이동통신사 3사 중에 KT의 혜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소 100만 원 이상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많은 사람이라면 '슈퍼DC2 현대카드’로 통신비 할인을 받을 경우 매월 3만원씩 24개월 동안 총 72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슈퍼할부2 신한카드’ 는 최대 40만 8천 원, ‘슈퍼DC2 우리카드’는 최대 36만 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모든 제휴 카드가 동일하게 일정 금액 이상 전월 실적이 있어야 통신비 할인이 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LG U+, 마니아 혜택 40만 원

LG유플러스도 애플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총 40만 원 상당의 애플 마니아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신용카드 30~40만 원을 사용했을 경우 24개월간 신한·우리 제휴카드 더블할인 84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인트파크 제휴사 포인트 할부금 할인 5만 원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급제폰 최대 할인 얼마?

온라인 상에서 따로 휴대폰만 구입한 후 통신사 없이 기기변경 가능한 자급제폰도 인기 입니다. 자급제 폰의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쿠폰 할인,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입니다. 이커머스 업체별로 최소 4개월~최대 3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5~10% 할인 쿠폰을 제공해 기계 원금을 부담을 줄였습니다.

자급제 폰을 사용할 경우 약정 기간이 자유롭고, 요금제를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어 매달 내야 하는 요금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 통신사별 공시 지원금액이 최대 24만 원 선인 것을 감안해,

"광클 싫다! 다 귀찮고, 편하게 사고 싶은 사람" : 3사 통신사 요금 25% 할인 선택
"10% 할인 쿠폰, 장기 무이자 할부 받고 싶다. 광클 가능한 사람" : 이커머스 구입 선택

개인의 소비 성향에 맞춰 현명하게 비교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