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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비싸도 예약 못해서 안달이죠" 코로나 특수로 호황기 맞고 있는 업종 TOP.5

너도, 나도 모두 힘들다고 아우성인 요즘이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을 몸소 실천 중인 업계들이 있습니다. 코로나의 확산으로 타격을 입고 폐업까지 하는 곳들이 많지만 이 곳들은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더욱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다른 업계가 울며 겨자먹기로 버티고 있을 때 오히려 매출 상승을 누리는 이 곳들을 살펴보니 부럽기도 하면서 어딘가 씁쓸하기도 한데요. 과연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과거에는 부유한4050중장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스포츠인 골프.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이나SNS에서 골프를 즐기는2030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 슬슬 보이기 시작하더니 코로나 이후 확연히 늘어난 것을 체감할 수 있는데요.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하고 늘 가던 카페문화를 잘 즐기지 못하게 되면서 젊은 층이 골프장을 많이 찾게 된다고 합니다.개인적으로는SNS에 올리는 보여주기식 문화로 인해 늘어난 것 같기도 하지만요..

골프의 인기가 얼마나 높아졌는지,골프채를 만드는 재료조차 귀해졌다고 하는데요.한국 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작년 골프장 이용객은4,600만 명으로 전년 대비12%가 증가했고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골프장의 보고서를 분석했더니 작년257개의 골프장 매출 이익률은 무려31%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스크린 골프도 역대 최고의 호황기라고 하는데요.지인들과 폐쇄된 공간에서 소수정예로 즐길 수 있어 코로나 위험이 적은 곳으로 인식되고 있죠.또한 인당2만원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기에 요즘MZ세대의 놀이 문화 중 하나가 되었다고.




지난해에는 코로나 사태로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오히려 코로나 특수혜택을 받으며 호황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화학업계는 올해 1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낸 것으로 보고 되었는데요. 1분기에 이어2분기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경신했죠.
LG화학은 올해 2분기 매출 11 4561억 원, 영업이익 2 2308억 원을 올리며 가장 큰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LG뿐만이 아닙니다. 각 회사별 2분기 매출로 보자면, 롯데케미칼 4 3520, 금호석유화학 21990, 한화솔루션 2 7775억 원으로 대부분의 회사들이 전년대비 최소 60% 이상을 더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매출에 직격탄을 받았지만 곧바로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위생용품, 일회용품, 의료용품의 사용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사람들이 집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며 석화 소재의 이용도 늘어났기 때문. 이번 팬데믹 시대로 인해 청결에 대한 인식이나 위생용품 사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매출이 급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런 화학업계의 호황기는 적어도 내년까지 계속 될 전망이라고 하네요.




가심비 소비의 정점에 있는 식당 중 하나인 오마카세 또한 코로나 특수를 받은 업종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곳이 아니라 적은 인원만이 출입하기에 코로나에 대한 위험도가 적어 인기가 있는데요. 사실 어느 정도는 마케팅의 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마카세는 요리사가 손님앞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즉시 대접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유독 오마카세=고급이라는 인식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국내 오마카세집은 대부분 초밥집과 고깃집으로 소수인원만 예약제로 받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일반 식당들이 4단계를 시행한지 일주일 만에 40%의 매출이 떨어진데에 반면 오마카세 전문 음식점들은 오히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 끼에 1~2만원인 식당에 비해 10배는 되는 오마카세가 오히려 예약을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정도.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배달음식을 시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음식을 배달시키기 위해 2명 이상의 몫을 골라야 했지만 이제는 온라인 어플 자체에도 1인 배달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눈치를 보지 않고 주문할 수 있죠. 심지어 김밥 한 줄, 커피 한 잔도 배달이 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무려 17 3900억원이라고 하는데요. 전년도인 2019년에 비하면 무려 78%나 증가한 금액입니다. 특히 이 매출 중 96% 76 5000억원이 모바일로 주문한 비중이죠.
기존에는 식당을 방문해 음식을 먹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방문객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식당들도 배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고깃집, 커피집, 반찬가게 등 당연히 방문해서 소비한다고 생각한 업종들도 어느 하나 배달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죠.

데이터 전문기업에 따르면 한국의 소비자 10명 중 절반이 넘는 6명이 주 1회 이상 배달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배달통, 위메프오 순의 상위 5배달앱 월 사용자 수는 이미 1600만 명을 넘기고 있다고 합니다.




밖을 잘 나가지 않으니 여러 질병에 노출되지 않을테고, 그러니 의료서비스를 받을 일이 잘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반전으로 일부 의료업계는 호황을 맞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에도 약국은 오히려 매출이 20%가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이후 공적 마스크를 취급하며 매출이 늘었고 각종 면역증강 의약품, 위생용품 판매로 약국을 들르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일단 저만해도 소독제, 마스크, 비타민, 진단키트를 사기 위해 평소보다 약국을 더 많이 들르는 것을 생각해보면 약국 매출 증가가 매우 잘 이해됩니다. 이러한 경영상의 특수 때문에 약사들의 적극적인 개업으로 최근 약국이 1000개 이상 늘어났다고 하네요.

또 다른 매출증가 의료업은 성형외과가 있습니다. 여름보다 꽁꽁 싸맬 수 있는 겨울에 성형시술이 증가한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같은 맥락으로 사람들을 잘 만나지 않고 집에서 지낼 수 있는 시기를 이용해 성형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피부과도 마찬가지.

한편 안타까운 것은 정신과의 매출도 늘어났다는 것인데요. 장기적인 거리두기로 인해 스트레스와 무기력감, 우울감 등이 겹쳐 정신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지난해 2, ‘정신 및 행동장애코드의 증가율은 전년대비 남녀 각각 8.54%, 9.8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죠.





보너스
반대로, 코로나로 줄폐업인 업종 TOP.4
1. 헬스장
요식업
항공&여행사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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