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바깥 외출이 여전히 조심스러운 가운데 홈(HOME)에서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홈술족, 홈캠핑족, 홈파티족 등이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잠시라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테라스형 주거공간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식물을 배치해 화단을 꾸미거나 바비큐장, 수영장, 야외 파티장 등 나만의 개성을 살린 프라이빗 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어 생활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는 평입니다. 특히 이 테라스 면적은 전용면적 및 공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라는 점도 인기 요소입니다. 연예인들도 종종 개인 SNS를 통해 테라스에서 보낸 시간을 공유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들도 사랑한 테라스 맛집 아파트는 어디가 있을까요?

딸 4명, 아들 1명, 아내까지... 일곱 대가족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축구선수 이동국. 방송을 통해 공개된 집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이 넓은 펜트하우스에서 이동국은 최애 공간으로 야외 테라스를 꼽았습니다. 아름다운 송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에서는 오 남매와 함께 바비큐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4단지 80평형대의 펜트하우스로 알려져 있습니다.방 5개, 화장실 3개, 드레스룸 1개,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야외 테라스 공간도 있습니다. 전용 면적 240㎡ 펜트하우스는 매매 가격이 약 15억 원 선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용 면적 170㎡의 경우 매매가 7억 5000만 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시영이 인기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럭셔리한 자택을 공개했습니다. 화이트톤의 거실 인테리어, 빌트인 주방, 이시영이 직접 페인트칠 했다고 밝힌 자녀의 방까지... 전반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이시영은 방송을 통해 자택 테라스에 새 잔디를 깐 소식을 전했습니다. 평소 이시영은 이 테라스에서 또한 해당 장소에선 방송인 김구라, 권지안 등 지인들이 홈 파티를 즐기긴다고 합니다. 시티뷰가 아름다운 테라스는 낮보다 밤이 더 좋다고...

이시영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브라운스톤 레전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운스톤 레전드는 분당선과 7호선이 만나는 강남구청역 초역세권으로 인근 강남구청, 보건소, 우체국, 은행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완비돼 있고 우수한 학군을 자랑합니다. 현재 펜트하우스의 경우 매물이 없고, 219 ㎡ 기준 매매가 28억~36억 선입니다.

배우 소유진은 평소 집 안 테라스에 마련한 바비큐장에서 남편 백종원이 해주는 바비큐를 자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소유진이 직접 꾸몄다는 야외 식물들과 바비큐 기계가 눈에 띕니다. 소유진·백종원 부부가 살고 있는 트라움 하우스는 강남권에서는 흔치 않은 빌라 형태의 주택입니다.

서리풀공원을 품고 있는 공세권 단지로 단지 보안이 철저해 프라이빗 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이들 부부가 매입한 집은 전용면적 267㎡(약 80평) 복층 구조입니다. TV를 통해 공개된 집을 살펴보면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좋고, 침실 6개에 욕실 3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 해당 평형이 26억 원에 실거래된 바 있습니다. 특히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5차) 했던 곳으로 유명한데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공시가격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탤런트 이혜영은 개인 SNS를 통해 럭셔리한 홈라이프를 자주 공개하는 연예인입니다. 지난 2011년 연상의 사업가 부재훈 씨와 결혼 당시 두 사람의 만남 만큼이나 신혼집이 화제에 올랐습니다. 당시 국내 두 번째로 가격이 높은 한남동 유엔빌리지의 고급 빌라를 러브하우스로 선택해 여전히 꿀 떨어지는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혜영은 김남주, 오연수, 유호정 등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집에서 모임 같은 것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배우 이하늬, 사무실 스텝들을 집으로 초대해 홈 파티를 즐겼습니다. 복층 구조의 호텔 부럽지 않은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이혜영의 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테라스. 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그녀의 테라스는 한마디로 '럭셔리 힐링 스폿'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비싸다고 알려진 한남동 빌라의 가격은 약 46억 원 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자친구 한번 공개했을 분인데 최근 가장 핫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한예슬. 기존 성수동 서울숲에 위치한 '한화 갤러리아포레'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던 한예슬은 개인 SNS 방송을 통해 이사 간 새로운 집을 자세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집은 대형 평형을 빌라로, 거실, 안방, 오락실, 드레스룸 3개 등 딱 봐도 무척 넓은 평수를 자랑합니다. (커뮤니티 정보에 따르면 방배동 어딘가라는데...)

한예슬이 직접 꾸몄다는 테라스는 연한 그레이 톤의 소파와 탁자를 배치해 멋을 냈습니다. 색색의 쿠션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포인트를 장식, 남다른 감각을 뽐냈습니다. 향후 이 공간에서 친구들과 홈 파티를 즐길 그녀의 모습이 상상되네요.

이 밖에 MC 박슬기도 으리으리한 규모의 집 테라스에서 홈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넓은 집을 청소하다가 땀을 비 오듯 흘렸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는데요, 해당 집은 전세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