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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만 먹어도 나트륨↑ 라면보다 나트륨 많은 의외의 음식은?

달면서도 짠 음식, '단짠단짠'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 맛이 아닐까 싶다. WHO 하루 나트륨 권장량 2000㎎ 이하이다.

'나트륨을 줄여야 한다'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듣다 보니 왠지 나트륨이 무조건 몸에 나쁠 것 같지만 체액의 삼투압을 조절하고 영양소 습수와 수송 등 우리 몸에서 다양한 기능을 한다. 다만 넘치게 먹는 게 문제다.

간단하게 즐겨먹는 라면의 경우 1긋만 먹어도 단숨에 권장량을 육박한다. 라면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은 1879㎎ 정도 된다. 의외로 라면보다 더 많은 나트륨을 함유한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

맑은 국물의 배신, 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 넘어

1. 맵고 짠 짬뽕(4000㎎)

나트륨의 결정판 음식은 바로 짬뽕으로 조사됐다. 점심에 짬뽕 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권장량의 2배를 먹게 된다. 짬뽕을 먹고 나면 물을 하염없이 들이켜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날이 춥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어김없이 뜨끈한 국물 요리를 찾게 되는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주의해야겠다. 겨울철 과다하게 나트륨을 섭취하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2. 중식우동(3396㎎), 일식우동(2390㎎)

맑은 국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없다.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중식우동, 깔끔한 일식우동 모두 한 그릇만 먹어도 1.5일치 나트륨을 섭취한 샘이다.

비교적 맑은 국물이 특징인 일식우동은 중식우동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지만 평소 혈압이 걱정인 사람들은 건강을 생 생각해 국물은 남기고 먹으면 좋을 듯...


3. 밥도둑 간장게장(3221㎎)

젓갈, 장류는 이름만 들어도 나트륨이 많은 음식이다. '밥도둑'이라고 불리는 간장에 절인 게장은 하루 3221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는데, 특히 밥 한 공기로 끝내기 어려운 반찬이다.

간장 게장 외에도 태안의 대표 향토 음식인 게국지도 나트륨이 높은 음식으로 손꼽힌다. 김치와 꽃게를 넣고 끓인 게국지는 나트륨 함량이 4000mg을 넘는다.


4. 웰빙 도토리묵말이(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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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음식으로 손꼽히는 도토리묵. 시원하게 국물에 넣어서 먹는 도토리묵말이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도토리는 예부터 흉년에 굶주림을 면하게 해준 고마운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도토리가 가지고 있는 탄닌 성분은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위장보호에도 좋지만, 다소 심심한 도토리의 맛을 돋우기 위해 국물 맛을 새콤달콤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간을 쎄개해서 나트륨 함량이 높아진다.


5. 한식 메뉴 1위 비빔밥(1050㎎)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인 비빔밥은 1인분당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도 손꼽힌다. 비빔밥 한 그릇을 다 먹으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나트륨 하루 제한량(2000㎎)의 절반을 섭취하는 셈이다.

의외로 육개장(877㎎)과 된장찌개(813㎎) 등 국·탕·찌개 메뉴보다 여러 야채와 고기가 들어간 비빔밥의 나트륨 함량이 높았다. 재료를 볶는 과정에서 소금 간을 하고, 고추장의 나트륨까지 더해져서인 듯....

나트륨 섭취 줄이려면?

'밥을 국에 말아 먹지 말자!' 대부분의 국물 요리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 만큼 밥을 국에 말아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국의 건더기를 건져 밥으로 옮겨서 먹는 것이 나트륨 섭취량을 조금 줄일 수 있다.

같은 음식이라 해도 재료에 따라 나트륨 함량이 다른데, 국이나 찌개, 전골 음식을 할 때는 나트륨 배출을 위해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듬뿍 넣고 끓이고, 간은 먹기 직전에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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