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 공공부문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이를 악용하여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이와 관련된 뉴스를 매년 심심하지 않게 접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는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겪고 있는 문제이다. 때문에 국제투명성기구는 전 세계 180여개국을 대상으로 매년 국가 청렴도를 측정하여 평가 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그렇다면, 2019년 기준 전 세계에서 국가 청렴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전세계 국가 청렴도 순위

전 세계에서 국가 청렴도가 가장 높은 나라 5위는 네덜란드이다. 국제투명성기구 평가에서 82점을 받았다.

서유럽에 위치한 국가로 벨기에와 독일이 맞닿아 있으며,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로도 유명하다. 또한 대마초 등을 일부 합법화하고 있으며 언론자유지수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에서 국가 청렴도가 가장 높은 나라 4위는 노르웨이다. 국제투명성기구 평가에서 84점을 받았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북유럽 중 대표적인 구가로 입헌군주제를 시행하고 있다. 천연자원이 풍부하기도 하여 원유 수출량으로는 세계 5위를 차지한다. 무엇보다도 민주주의를 평가하는 항목에서는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국가 청렴도가 가장 높은 나라 3위는 스위스, 싱가포르, 스웨덴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국제투명성기구 평가에서 85점을 받았다.

스위스는 중부 유럽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과 인접한 중립국으로 유명하다. 싱가포르는 말레이반도 끝머리에 위치한 섬나라로 엄벌주의가 강한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스웨덴은 노르웨이와 핀란드 사이에 위치한 나라로 오래 전부터 북유럽을 주도해 왔으며 세계에서도 대표적인 복지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에서 국가 청렴도가 가장 높은 나라 2위는 핀란드이다. 국제투명성기구 평가에서 86점을 받았다.

북유럽에 위치하여 스웨덴과 함께 발트해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다. 앞서 소개한 노르웨이나 스웨덴 등 타 북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정치적으로 부패인식지수나 언론자유지수에 있어서 매년 상위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국가 청렴도가 가장 높은 나라 1위는 뉴질랜드와 덴마크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국제투명성기구 평가에서 87점을 받았다.

먼저 덴마크는 국가 청렴도 상위권을 차지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와 함께 북유럽 국가로 꼽히며 이들과 마찬가지로 부패인식지수, 언론자유지수 점수가 매우 높다.

뉴질랜드는 오세아니아에 위치해 있으며 영연방 소속으로 의원내각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여성들의 정치 진출이 가장 활발하며 20대에서 30대의 젊은 정치인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동북아시아 국가의 순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