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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아르바이트생에서 자산 34억 구단주가 된 디젤 CEO 렌조 로소

우리가 데일리 패션으로 가장 부담없이 많이 입는 것. 바로 데님입니다. 데님은 적당히 깔끔하면서도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핏에 따라서 다양한 디자인과 분위기가 연출되곤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시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데님 역시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수없이 변화되어 왔는데요. 데님을 논할 때 이 사람이 빠지면 섭섭할 지도 모릅니다. 바로 데님 브랜드의 새로운 역사를 쓴, 디젤의 CEO 렌조 로소죠.


직접 용돈을 벌어 디젤 창립

렌조 로소는 디젤의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일궈낸 인물입니다. 데님의 아버지라고도 불릴 정도로 그의 패션 감각과 브랜드는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태생부터 화려해 보이지만 그는 이탈리아 북부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면서 학창시절에는 본인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그는 자신이 번 돈을 허튼 곳에 쓰지 않았습니다.

직접 용돈을 마련하며 생활을 하며 어린 나이에도 야무진 면이 있었던 렌조 로소. 그는 1970년 초, 처음으로 집에서 청바지를 만들다가 1978년에 자신이 모은 돈과 주변에 빌린 돈을 합쳐서 자기가 일을 하던 회사의 지분을 40% 사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에 회사명을 디젤로 변경하게 되죠. 그렇게 데님에 새로운 혁명을 불러 일으킨 디젤이 시작이 된 것입니다.


모든 브랜드를 통합한 OTB그룹

당시 디젤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기존의 데님과는 달리 오랫동안 입은 듯한 청바지를 내세우면서 광고 역시도 매우 파격적이었는데요. 1995년 디젤의 광고에는 광고 역사상 최초로 게이 커플이 등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누구보다 앞서가는 감각을 보여준 셈이죠. 이처럼 디젤은 80,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데님계의 명품,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합니다.

하지만 디젤의 성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2002년 렌조 로소는 2002 OTB그룹을 설립하게 되는데요. 여기에 프랑스 패션 브랜드부터 시작해서 이탈리아, 네덜란드 브랜드를 모두 통합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 OTB그룹 본사도 건축하게 되죠.



세계 최고 억만장자로 리스트업

이처럼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완성한 렌조 로소. 그렇다 보니 부도 어마어마하게 쌓았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그는 2012년 포브즈가 선정한 세계 최고 억만장자 리스트에도 결국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추정하건데 그의 자산은 대략 34억달러 한화로 38100억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하죠. 놀라운 것은 이러한 부를 쌓는 데 집안의 도움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롯이 자수성가로 일궈낸 것이죠.

현재 그는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면서 화려한 생활을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즐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본인이 평소 와인을 좋아하던 것을 사업화 해 와이너리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올리브 오일 브랜드까지 런칭합니다. 또한 축구에도 취미가 있는 그는 구단주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자선 사업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기부도 실천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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