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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봉 7942만 원, 연봉 가장 높은 공기업 TOP 5

많은 취업 준비생들에 인기 있는 직종 중 하나인 공기업. 오래 일할 수 있고, 워라밸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장입니다.

똑같이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보다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무원보다 급여가 많고 업무 강도가 적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공기업 직원들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요.

공기업 직원 연봉은 크게 기본급여와 성과상여금으로 나뉩니다. 기본급에는 고정수당, 급여성 복리후생비 등이 들어가고 성과급은 직무수행이나 경영 평가에 따른 성과급이 포함됩니다.

지난해 이렇게 측정된 공기업의 일반 정규직 평균 보수액은 약 7942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알리오 공시 36개 공기업 기준) 그렇다면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아 간 공기업은 어디일까요?

상위 10개 기업 중 7곳, 에너지 관련 기업

5위. 인천국제공항공사 9130만 원
꾸준하게 신입 연봉, 평균 연봉 상위권에 랭크되는 직장이 바로 인천국제공항공사입니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종사하는 사람의 경우 평균 9130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 이사들도 지난해 36개 공기업 상임 이사들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했습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0년 상반기 방재직 및 일반직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재직은 11일까지, 일반직은 16일까지 온라인 접수 받습니다.



4위. 한국석유공사 9151만 원
한국석유공사의 평균 연봉이 9151만 원으로 공기업 top4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979년 설립된 한국석유공사는 석유자원의 개발, 석유 비축, 유통구조 개발 등 우리나라 석유에 관한 안정적인 공급과 비축을 담당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입니다.

코로나19로 계속 미뤄줬던 2020년 상반기 공채가 지난달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직원들을 영입했습니다. 세무, 러시아어, 자원공학, 지질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을 충원했습니다.


3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9159만 원
코바코(KOBACO)로 잘 알려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직원들이 1년에 평균적으로 받는 연봉은 9159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2018년 연봉 8891만 원보다 약 260만 원 높아진 금액입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경우 특히 남자 직원 평균 연봉이 높은 직장(약 960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송광고 판매와 광고진흥 사업으로 수익을 내는 기업인 만큼 빅 이벤트, 미디어 수요가 늘어날수록 직원들이 가져가는 성과급도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2위. 한국남부발전 9188만 원
공기업 평균 연봉 2위를 차지한 기업은 한국남부발전입니다. 1년 평균 9188만 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기본 급여와 개인 성과급, 기업평가 성과급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입니다.

직전연도에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다면 임원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경영 평가 성과급을 받게 되는데 해당 기업의 경우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편입니다.


1위. 한국중부발전 9285만 원
한국중부발전이 10개 에너지 공기업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 1인당 평균 9285만 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지난해 약 8854만 원에서 431만 원 정도 인상된 금액입니다.

상위 top10 기업 중 일곱 곳이 전력그룹사, 에너지 관련 기업인 점이 인상적입니다.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한 한국전력그룹사들은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과 피해 지원을 위해 사장 및 경영진은 월 급여의 10%, 처·실장급은 3%를 각각 12개월 동안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의 연봉이 적지 않은 만큼 코로나 지원 관련 재원으로 쓰여지는 금액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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