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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유럽여행을 위한 렌트카 이용팁 6가지

유럽 여행은 도보의 꽃이라 불릴만큼 많이 걸어야 한다. 어렵게 대중교통을 타고 여행하는 것이 싫다면 렌트를 할 수도 있는데 해외이다보니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래의 상황만 체크한다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유럽에서 자동차 여행할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소개한다.

1. 운전 면허증

유럽에서 운전할 때 꼭 필요한 국제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 자격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 면허증을 취득한 사람들은 누구나 원하면 아무런 조건 없이 국제 면허증을 만들어준다. 따라서 국내 면허증이 있다면 혹시 모를 상황에 갖고가면 좋다.

TIP 1) 국제면허증은 사본이다. 따라서 드물지만 한국 면허증 원본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챙기는 것이 좋다.
TIP 2) 국제면허증의 이름은 꼭 여권에 있는 이름과 동일해야한다.

2. 사전 예약

저렴한 가격으로 렌트를 하려면 꼭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해외여행에서의 가격은 달 마다 가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현장에서 대여하기엔 까타롭고 복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하기 전 미리 예약한 후 해외를 방문하도록 하자.

3. 차량 크기 확인

유렵은 높은 연료 가격, 차량 대비 좁은 거리,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대부분의 차들이 한국 차보다 작은 편이다. 그래서 유럽은 일본만큼이나 경차가 대중화되어 있다. 따라서 경차시 캐리어나 많은 짐을 싣기엔 좁을 수 있으니 자동차를 선택할 때 짐이 차지할 공간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4. 수동기어 or 자동기어 확인

렌터카 예약 시 자동차의 사양을 조목조목 따져보고 예약해야 한다. 가격대가 낮은 자동차 대부분은 자동기어가 아닌 수동기어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수동기어 자동차는 찾아보기 힘들며 운전해본 사람도 드물다. 그렇다 보니 수동기어 자동차로 잘못 예약해 나중에 당황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수동기어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옵션으로 자동기어를 선택해 필터링하면 가격은 오르지만 원하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가솔린 차인지 디젤 차인지도 확실히 알아둬야 한다. 잘못된 주유로 인한 엔진 손상은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다.

5. 잔돈 꼭 챙기기

한국과 다르게 대부분의 유럽에서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정산이나, 주차장 이용을 할 시 지폐로 정산을 못 한다. 오로지, 동전 혹은 카드로만 가능하다. 운좋게 톨게이트 앞에서 유인 정산소로 가게 된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무인 정산소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잔돈도 없고 비자카드도 없다면 정말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프랑스에서만큼은 잔돈을 꼭 챙기도록 하자.

6. 렌트카 반납 계획

렌터카를 예약할 때 픽업하고 반납하는 장소와 시간을 잘 선택해야 한다. 공항과 기차역에 위치한 렌터카 영업소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영업소가 일요일에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대도시의 작은 영업소들마저 토요일 오전,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은 영업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연료 상황을 체크하여 주말을 피해 미리 채워놓는것이 좋다.

유럽 여행 시 주의해야 할 '규정'

1) 음주측정기
프랑스의 모든 자동차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음주측정기를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 만약 프랑스에서 자동차를 렌트를 할 경우, 렌터카 업체에서 제공해 주지만 다른 나라에서 픽업을 해 프랑스로 오는 경우라면 업체에 꼭 문의하도록 하자.

2) 알코올
여러 유럽 국가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0.1과 0.5 사이일 경우 적발하지 않는다. 하지만 러시아, 슬로바키아 그리고 체코의 경우는 또 다르다. 음주 측정의 기준이 ‘0’으로 에서 극소량이라도 알코올 성분이 검출되면 면허 정지와 함께 처벌을 받게 된다. 국내든 국외든 술먹고 운전하는 것을 절대 하지말아야 할 행동이다.

3) 제한속도
고속도로 제한 속도는 시속 120~130km 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경우 최근 소음과 공해에 대처하기 위해 시속 100km로 제한속도
를 낮췄다.

4) 제한된 교통 구역
이탈리아의 경우 차를 운전해서 역사지구에 가려면 특별 허가증이 있어야 한다. 아테나는 홀수 번호판의 자동차는 홀수 날짜에만 운전할 수 있다. 짝수 번호판도 마찬가지이다. 런던은 런던 중심가로 가려면 14달러에서 19달러의 혼잡통행료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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