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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들을 입사 지원하게 만들었다는 은행별 복지제도 5가지

은행에서 근무중인 서우진 (tvN드라마 아는와이프)

취준생들에게 꾸준하게 인기 있는 꿈의 직장이 바로 금융권이다. 한국씨티, KEB하나, KB 국민 등 국내 주요 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이 올해 1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등기임원을 제외한 국내 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은 9000만 원 이상이었다. 각 은행들의 상반기 보고자료에 따르면 1인당 평균 급여액이 51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입사 선호도 & 근속연수 늘려주는 복지제도

올해 은행권 임금 인상률이 2.0%로 잠정 합의됐다. 단순히 높은 연봉 때문에 은행권이 취준생들의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것일까? 취준생들은 ‘은행근무’를 하고 싶은 이유로 높은 연봉과 더불어 다양한 '직원 복지제도'를 손꼽았다.

“우리 회사는 왜 이런거 안해주나~” 말만 들어도 부러운, 눈길을 사로잡는 은행권 복지제도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은행별 복지제도 5가지
1. KB국민은행 ‘위키드 프로그램’
KB 국민은행

KB 국민은행은 주말을 이용해 개인 업무 역량을 키우고 싶지만, 육아 문제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직원이 금융 직무, 자격증, 세금 관련 희망 과목 교육을 받는 동안 자녀들은 과학, 미술, 체육, 공연 관람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매년 여름·겨울방학 시즌에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영어 및 진로학습 캠프를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2. 신한은행 ‘저녁밥이 있는 삶’

맞벌이, 1인 가구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오늘 뭐 먹지"이다. 신항은행에서는 이런 직원들을 배려해 구내식당에서 저녁 반찬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앱을 통해 1주 일치 식단표를 미리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반찬을 골라 당일 퇴근 전 구내식당에 들러 받아 가면 된다. 반찬 걱정만 덜어도 맞벌이 부담이 반으로 줄어들 듯.


3. KEB하나은행 '월 15만 원 체력단련비'

몸이 건강해야 근무 자세도 좋아 지기에 하나은행에서는 월 15만 원 지원금으로 다양하게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우수 직원을 선발해 국내외 MBA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초 옛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급여·복지제도가 통합된 뒤 급여 지급 방식이 달라지면서 보수 대폭 늘었다.


4. 한국수출입은행 '휴가나눔제'

한국수출입은행의 '휴가나눔제' 일명 '마티법'도 눈길을 끈다. 부상과 질병으로 장기입원 또는 요양이 필요해 정상 근무가 어려운 직원에게 다른 직원이 휴가를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휴가나눔제'를 이용하면 정상근무한 기간이 늘어나 급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부담 없이 요양 하고 복직할 수 있다.


5. 농협은행 '모성보호 제도'

여성 근무 비율이 높은 직종이 바로 은행권이다. 농협은행은 임신 검진 휴가를 기존 2일에서 4일로 늘리고 초등학교 입학기 학부모의 출근 시간을 유연화하고 있다.

모성보호 제도를 실시해 산전·후 휴가제도를 통해 직원이 임신 16주 이후에 출산(조산, 사산, 유산 포함)한 경우와 16주 미만에 유산한 경우로 나누어 각각에 휴가를 부여하고 있.


시중은행 직원 1인당
평균급여액 얼마?

1. 한국씨티 : 약 5800만원
2. KEB하나은행 : 약 5700만원
3. KB국민은행 : 약 5200만원
4. SC제일은행 : 약 4800만원
5. 신한은행 : 약 4700만원
6. 우리은행 : 약 4700만원

*(2019상반기 근로소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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