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각 기업마다 매년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수익 지표 중 하나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매년 영업이익을 많이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영업이익이 가장 큰 기업은 어디이며, 얼마나 많은 영업이익을 남길까? 2018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바탕으로 순위가 매겨졌으며, 금융권은 제외된 순위이다. 지금부터 영업이익 개념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영업이익이 가장 큰 기업들을 함께 살펴보자.

영업이익이란?

총매출액에서매출원가를빼면이를매출총이익이라고한다. 매출총이익에서인건비, 세금, 공과금, 광고비등의일반관리및판매와관련된비용을뺀금액을영업이익이라고할수있다.

*영업이익 = 총매출액– 매출원가– 일반관리비– 판매비

영업이익이 가장 큰 기업 5

5위, LG전자
(3조 1,033억 원)

우리나라에서 영업이익이 가장 큰 기업 5위는 LG전자이다. LG그룹 계열사 중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스마트폰, 세탁기, TV,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모든 제품을 삼성전자와 견주어 비교할 수는 없지만, 특정 몇몇 제품을 제외하고 국내 가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라이벌 관계에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특히, LG전자에서 만드는 전자제품은 내구성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 인터넷에서 떠도는 유머 등으로 홍보되는 경우가 많다.

4위, POSCO
(5조 6,210억 원)

우리나라에서 영업이익이 가장 큰 기업 4위는 POSCO이다. 우리나라의 철강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POSCO그룹의 지주회사이다.

1968년 설립 당시에는 포항종합제철이라는 명칭으로 시작했으며, 2000년에 민영화를 거치면서, 2002년에 포항제철을 영문화한 POSCO로 회사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대부분의 자회사들은 POSCO에 필요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3위, SK
(6조 2,301억 원)

우리나라에서 영업이익이 가장 큰 기업 3위는 SK이다. SK는 SK그룹의 지분지배 구조에서 취상위에 위치한 지주회사로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시가총액이나 자산 규모도 매우 큰 편이다.

일제강점기에 선경직물으로 시작한 SK는 1980년에 대한석유공사를 인수하면서 정유사업을 시작했으며, 1990년대에는 선경을 영문화한 SK로 회사 명칭을 변경하고,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여 통신 사업을 통해 SK텔레콤, 싸월드, 이글루스 등을 키워냈다.

이후 각종 합병 및 인수를 통해 현재는 삼성, 현대, LG와 함께 대한민국 4대 재벌이라고 불린다.

2위, SK 하이닉스
(22조 2,005억 원)

우리나라에서 영업이익이 가장 큰 기업 2위는 SK하이닉스이다. SK 그룹 계열사 중 반도체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국내에는 반도체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모체는 SK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LG 반도체를 인수한 현대전자가 하이닉스 반도체로 명칭을 변경하였는데, SK가 이를 인수하면서 현재의 SK 하이닉스가 됐다. 또한 애플과 중국 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SK하이닉스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어 큰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다.

1위, 삼성전자
(62조 6,474억 원)

우리나라에서 영업이익이 가장 큰 기업 1위는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의 경우, 우라나라에서 1위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5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주된사업은반도체와전자제품의생산인데, 반도체의경우세계에서독보적인 1위를지켜내고있으며, 스마트폰의경우에도애플과함께 1, 2위를다투고있다.

특히, 전세계스마트폰시장에서삼성의점유율은무려 20.4%를가지고있으며, 최근에는접었다펼쳤다할수있는폴더블스마트폰을공개하면서삼성의세계적인기술력을입증하기도했다.

이 외의 순위는?

6위, SK이노베이션 (3조 93억 원)
7위, 현대자동차 (2조 8,400억 원)
8위, LG화학 (2조 8,400억 원)
9위, GS (2조 3,439억 원)
10위, 한화 (2조 2,875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