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들어 통신 산업과 교통 산업 등의 다양한 산업들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시장들이 가까워지고 긴밀해졌다. 그 결과, 많은 기업들은 자국 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여 기업의 브랜드를 알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만큼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글로벌 가치가 높은 브랜드로 인지되는 것이 중요해졌는데, 해외에 유명한 어느 브랜드 평가 기관에서 세계 5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순위를 정했다고 한다.
이 순위에는 경쟁력지표, 충성도, 마케팅 투자 등의 요소를 반영하여 가치를 매겼다고 하는데, 세계에서 글로벌 가치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어떤 브랜드인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 5
5위, 삼성
브랜드가치 약 102조 원
삼성은 글로벌 브랜드가 높은 기업 TOP 5 중에서도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삼성이 이 순위에서 10위권 안에 들기 시작한 것은 2012년부터였으며, 2015년에는 GE를 앞서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현재 삼성의 브랜드가치는 약 102조 원으로 세계에서는 5위를 차지했으며, 현대 그룹이 79위, LG그룹이 91위인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압도적인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다.
4위,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가치 약 134조 원
세계적인 부호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빌게이츠가 설립한 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가치가 높은 브랜드 4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가치는 한화로 약 134조 원이라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75년 설립되어,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원도우즈를 통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XBOX 등을 출시하면서 게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3위, 구글
브랜드가치 약 160조 원
전세계에서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구글이 글로벌 가치가 높은 브랜드 3위에 올랐다. 인터넷 검색엔진 서비스로 창업한 구글은 현재 세계 최고의 인터넷 검색엔진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 대부분의 스마트폰의 OS인 안드로이드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또한 요즘 들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유튜브까지 인수하여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를 쌓아가고 있다.
2위, 애플
브랜드가치 약 172조 원
아이폰, 맥북 등의 제품으로 유명한 애플이 브랜드가치 약 172조 원으로 글로벌 가치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1976년 PC판매를 시작으로 제품을 만든 회사로, 여전히 IT 제품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현재 애플의 주력 상품인 아이폰은 스마트폰 보급에 가장 먼저 성공한 제품일 뿐만 아니라, 여전히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 대한 지배력이 굳건한 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여담으로, 2018년에 미국 나스닥에서 1조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세계에서 가장 처음 기록했다.
1위, 아마존
브랜드가치 약 210조 원
글로벌 규모의 유통서비스 아마존이 세계에서 글로벌 가치가 가장 높은 브랜드를 차지했다. 1994년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회사로, 책을 유통하는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음반, 영화DVD 등으로 확장하면서 현재의 오픈 마켓까지 이르게 됐다.
최근 들어 전자책 및 태블릿 PC를 제조 판매하기도 하며,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단순 판매 업체가 아닌 IT업체로써 거듭 발전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마존의 한국 진출 가능성은?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한국 제품을 아마존을 통해 구입하고 있다. 아마존은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일본, 중국,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에 진출해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에는 진출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아마존에서 한국 진출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아마존도 한국 진출을 위한 몇 차례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 1999년 아마존은 처음 한국 진출을 시도했다. 삼성물산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진출 시도는 했으나 일본 시장 진출로 인해 위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9년에는 인터파크와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3년에는 한국에 법인을 설립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마존의 정확한 입장은 없으며 진출에 대한 확실한 소식은 없다.
이 외의 순위는?
6위, AT&T (미국, 약 97조 원)
7위, 페이스북 (미국, 약 93조 원)
8위, 중국공상은행 (중국, 약 89조 원)
9위, 버라이즌 (미국, 약 80조 원)
10위, 중국건설은행 (중국, 약 78조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