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연구소

찧어질듯한 피부, 건조한 날씨에 건강 챙기는 다섯 가지 습관

최근 극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큰 산불과 화재가 자주 발생해 코로나만큼 온 국민의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몸 깊숙한 곳까지 바싹 말라버리는 듯한 건조한 날씨에 우리의 몸은 24시간 피곤하기만 합니다.

우리 몸의 점막이 마르게 될 경우 바이러스나 먼지에 대한 저항력 또한 급격하게 덜어져 세균에 쉽게 노출됩니다. 안구의 경우 건조증을 계속 방치할 경우 백내장과 녹내장 같은 안구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수록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데, 작은 습관 몇 개만 바꿔도 더욱 현명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피부, 호흡기부터 눈까지...

- 자기 전에 집안에 빨래 널어 놓기

코로나 여파로 특히나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져 공기청정기만큼 가습기도 필수 가전제품으로 거듭났습니다. 실내 공기가 건조한 것은 기관치에 치명적인 영향을 줍니다.

적절한 실내 온도·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봄과 가을에는 50%, 여름은 60%, 겨울에는 40% 정도가 적절합니다.

가습기는 청소를 자주 해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관리가 어렵다면 자기 전 빨래를 집안에 널어 놓거나 샤워 후 욕실 문을 열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기관지 호흡 건강에는 수분 섭취가 최고!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수분 섭취만큼 효과적인 예방법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얼마나 많은 물을 먹어야 할까요?

물을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이 아니라 개인 체중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절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적정 수분 섭취량은 ‘자신의 체중 x 0.03’으로 환산한 양으로 70kg인 사람의 적정 수분 섭취량은 약 2.1리터입니다.

방콕 생활로 급격한 체중 증가가 걱정된다면 공복 혹은 식사 전후 30분에 물을 마시면 공복감을 덜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건조한 눈은 온찜질로 건강하게!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로 눈이 뻑뻑해지는 봄철 안구건조증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눈이 건조해지면 눈물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눈물층이 잘 유지하지 못해 눈 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집니다.

심할 경우 가려움증,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기고 이를 방치할 경우 다른 안구 질환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눈이 건조하다면 따뜻하게 스팀타월을 눈 위에 올려 온 찜질을 해 기름샘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면 좋습니다.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다회용보다는 일회용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최근 안구 건조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30cm 이상 떨어진 상태로 화면을 보고 수시로 먼 곳을 바라봐 눈을 쉬게 해주면 좋습니다.


- 가려워도 피부 긁지 마세요

건조한 바람과 햇빛에 노출되면서 피부가 예민해지고 피부 속 수분이 크게 떨어져 한없이 가려워집니다. 피부가 가렵더라도 일단 참고 보습제를 수시로 바르고 평소보다 수분을 더 많이 공급해 줌으로써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려운 곳은 긁으면 긁을수록 뇌는 가려움 대신 통증을 신호로 인지해 신경세포를 자극하게 돼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피부가 땅긴다면 비타민 A, C, E를 충분히 섭취하고 세수를 한 후에는 수건으로 얼굴을 박박 닦지 말고, 가볍게 톡톡 두들겨 물기만 제거한 후 로션을 발라야 피부 속에 수분을 가두어 둘 수 있습니다.


- 입안이 건조하다면 껌과 사탕 먹기

구강이나 구강 점막의 건강 상태는 우리 몸의 면역 반응과 관련 있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구강 점막이 건조해질 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지만, 물을 많이 마시기 힘든 사랑이라면 당분이 들어 있지 않는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흡연과 음주도 구강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입안이 건조해지면 박테리아가 더욱 빠르게 증식해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요즘같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경우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