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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려 보내고 싶은" PC방 민폐 유형 TOP 5

(출처 : googleimages)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PC방. 그곳에 가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민폐를 끼치는 사람도 적잖게 보이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PC방에서 민폐 끼치는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아니 자리도 많은데 하필이면 내 옆에...


(출처 : datanews)


가끔 심야 혹은 낮에도 PC방에 자리가 굉장히 많음에도, 내가 일부러 구석자리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내 옆에 와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종종 존재합니다.


물론 옆에 앉아서 게임을 즐기는 것이 잘못된 행위는 아닙니다만 마치 버스에 자리가 넘치고 넘치는데 굳이 내 옆자리에 와서 앉을 때처럼 뭔가 찝찝하고 부답스럽고 신경이 쓰입니다. 만약 디스코드나 스카이프 중이었다면 그 부담은 배가됩니다. 자리도 많은데 좁게 쓰지 말고 넓게 써요 우리...




2. 무슨 게임하냥


(출처 : googleimages)


매칭 시간이나 로딩 시간 등 시간이 남을 때 은근슬쩍 옆자리 사람이 뭐하나 보기도 합니다. 그냥 슬쩍 보는 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고양이가 게임 보는 것처럼 꽤 오랜 시간 뚫어져라 쳐다보는 분들이 계십니다. 게임을 보다 실수를 할 때 본인도 모르게 피식 웃는 등 굉장히 몰입해서 구경을 하는데요. 이때 플레이를 남이 본다는 생각에 괜히 부담스러워 가지고 긴장상태가 되어 플레이에 실수가 나오는 등 굉장히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3. 샷건


(출처 : 카운터스트라이크 게임 내 스크린샷)


솔직히 이 유형을 보고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방송인들이나 혹은 집에서나 하는 행위인 줄 알았는데 정신이 나간 건지 공공장소인 PC방에서도 키보드 샷건을 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세게 쳤으면 소리가 PC방 전역에 울려 퍼지는 것은 물론이며 무슨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책상이 크게 흔들리더군요. 화난 건 이해가 갑니다만 공공장소에서는 예의를 지키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4. 볼륨 최대로


(출처 : 오버워치 게임 내 스크린샷)


가끔 PC방에서 게임 소리를 무슨 루시우마냥 풀 사운드로 키고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진짜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는건데 한타라도 벌어지는 날에는 PC방 전체에 한타가 생중계되며, 한타지속시간 내내 샷건을 쳐대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옆자리면 소리 좀 줄여달라고 말이라도 하겠으나,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미칠듯한 소음이 들려오면 이걸 해결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참자니 너무 시끄럽고 그런 답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5. 욕설, 남탓충


(출처 : 오버워치 게임 내 스크린샷)


게임을 하다 보면 여러가지 상황이 연출되고 여기서 본인도 모르게 욕설이 나올 수도 있고 아군의 플레이가 너무 답답하여 남탓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굳이 PC방 모든 사람이 듣도록 생중계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욕설과 남탓은 기본적으로 나를 향한 말이 아니더라도 상당히 듣기 거북한 말들이기 때문에 듣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누적이 됩니다.


특히나 여기에 초등학생들이 일상적으로 내뱉는 패드립까지 겹쳐지면 그냥 아수라장이 따로 없습니다. 욕설은 본인이나 본인 친구들 정도만 들을 정도로 작게 말하는 것도 예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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