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케이크 '펑리수'는 대만의 인기 간식 중 하나다. 파인애플잼이 들어간 월병 같은 간식인데 바삭한 과자 속에 파인애플을 갈아 넣어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여성들이 특히나 좋아한다. 파인애플 잼과 버터, 밀가루, 달걀, 설탕 등을 원료로 넣어 구운 과자로 푸석푸석하고 향기로운 껍질과 쫀득하고 달콤한 과일로 채워져 있다. 차 같은 음료와도 궁합이 좋다.

과일잼으로 유명한 프랑스 몬마망에서 만든 레몬 타르트. '좋은 엄마'라는 뜻의 프랑스어인 '본마망'은 유럽최대 과일 가공회사 앤드로스 그룹의 잼 브랜드 이름이다. 새콤한 레몬맛과 바삭한 타르트 파이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커피나 차와 함께 먹기 좋은 간식이다.

이탈리아 전통 페이스트리 과자인 '비첸지 미니스낵'은 바삭한 파이와 달콤한 크림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간식이다. 1905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시작한 비첸지는 이탈리아 전통 제빵사들의 장인정신과 엄선된 재료로 11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인기를 끌어왔다. 페이스트리 크림과 헤즐넛 크림, 링쿠키, 라즈베리잼쿠키 등 다양한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다.

이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대만의 밀크티. 오후 3시 15분에 홍차를 마시라는 뜻의 밀크티 티백은 진짜 찻잎이 갈아져 있어 진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여기에 우유를 살짝 더 타서 먹으면 딱 좋다. 그 맛이 좋아 대만여행 다녀온 사람들이 주변에 간편하게 선물하기도 하는 인기 간식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