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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회사 Bye~ Bye~, 깔끔하게 퇴사 잘하는 법 다섯 가지

드라마 속에서 퇴사 결정후 후회하고 있는 극중 주인공 '송혜교', kbs 태양의후예

'에라~ 더러워서 그만둬야지'.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속으로 퇴사를 결심한다. 이상과 현실이 맞지 않아서, 카드 할부가 남아서, 다음 직장을 못 찾아서... 각종 이유로 퇴사가 마냥 쉽지만은 않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사 후 채 1년을 근무하지 못하고 떠나는 조기 퇴사자 간의 비율이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표를 낸 후의 일은 생각하지도 않고 무조건 던지고 보는 건 현명하지 못한 처사다.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라는 말이 있듯 비록 그만두는 회사지만 깔끔하게 나가는 퇴사의 기술을 알아본다.

떠나는 뒷모습은 깔끔하게

1. 충동적인 퇴사는 금물

회사에서 안 좋은 일이 생겼거나, 단순하게 출근하기 싫어서 퇴사한다면 100% 후회할 확률이 높다. '왜 그만두는가?'에 대해 본인 스스로 명확한 이유를 델 필요가 있다.

특히 누가, 언제, 어디서 퇴사 사유를 묻더라도 한결같이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비슷한 업종에 계속 근무할 생각이라면 긍정적인 이미지를 남기고 떠나는 것이 훨씬 좋다.


2. 퇴사 상담은 퇴사한 동료에게

'그만 둘까, 말까' 고민하며 친하게 지내는 직장 동료들에게 말하거나, 습관처럼 말을 여기저기 내 뱉는다면 진짜 '퇴사'를 결심하기도 전에 '그만 둘 사람'으로 소문나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퇴사 시 회사의 처우와 같은 상담이 필요하다면 현재 회사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것이 아니라 이미 퇴사 후 다른 직장을 다니고 있는 선배나 동료를 상담자로 고르는 것이 적당하다.


3. 퇴사 할 회사, 상사 욕은 No~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주로 몸담았던 곳의 욕을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짐을 싸서 회사 문을 나서기 전까지 직장동료 혹은 동종업계 사람에게 현 직장의 욕을 하게 된다면 당장은 속이 시원할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다.

회사 연봉이나 시스템이 자신의 이상과 맞지 않아 퇴사하는 경우도 많지만 특정 인물 때문에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 특정 인물이 미치게 싫더라고 남 앞에서 굳이 험담을 늘어놓을 필요는 없다.

당장 내 앞에서는 맞장구를 쳐 줄지 몰라도 소문은 빠르게 퍼져 나가기 마련.. 동종업계라면 그 사람의 선후배가 내 다음 직장의 상사나 직장 동료가 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자.


4. 외부 사람 많이 만나기

빠듯한 직장 생활에 치이다 보면 회사-집-회사-집을 오가며 직장 동료 외에 다른 사람을 만날 기회를 가지기 어렵다. 단조로운 생활을 이어가기 쉽다.

외부인과 교류가 줄어들고 회사에만 고립되다 보면 왠지 이 회사와 인연이 끊어지는 것이 두렵다. 퇴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기회를 계속 가지면서 나와 다른 업계 종사자들과 만나 새로운 자극을 받고,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또한 다양한 인간관계 형성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넓혀가다 보면 진정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퇴사 후 이직이나 창업을 꿈꾼다면 인적 네트워크가 바로 밑바탕이 될 것이다.


5. 퇴사 통보는 빠르고 정확하게

두 번 세 번 생각해도 '퇴사'가 정답이라면 빠르고 군더더기 없이 남은 일을 처리하고 그만둬야 한다. 차일 피일 미루다 가는 절대 그만 둘 수 없다.

현재 업무를 후임자에게 재빠르고 정확하게 인수하고 짐을 싸야 한다. 단, 현재 맡고 있는 업무가 있다면 깔끔하게 마무리하거나, 다음 사람이 처리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마무리 송별회 자리도 과하지 않고 간단하게 1차만 즐기길 권한다. 괜히 술 한 잔, 두 잔 들어가다가는 서로 본심이 튀어나와서 얼굴을 붉히는 상황이 연출 될지도 모른다.

퇴사를 부르는 직장 스트레스 원인은?

- 영업·업무 성과에 대한 압박
-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 과도한 업무량
- 낮은 연봉
- 출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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