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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경이로운 세계 자연 온천 5곳

여행은 항상 행복한 추억을 채워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피로가 누적된다. 요즘처럼 눈이 날리고 입김을 호호 부는 추운 겨울 날이면 따뜻한 온천에 온몸의 피로를 녹여버리고만 싶다.

그렇다면 여행에 지친 피로를 온천으로 풀 방법은 없을까? 세계 곳곳에는 다양한 자연 온천들이 존재한다.그 중에서도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경이로운 세계 자연 온천을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경이로운 세계 자연 온천 5곳
1. 파묵칼레 (터키)

터키의 3대 명소로 알려진 파묵칼레는 세계적인 온천 명소로도 꼽힌다. 예부터 로마 황제 이곳에 들어 온천을 즐겼다고 할 만큼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온천이다. 석화성분이 함유된 온천물이 파묵칼레 특유의 계단식 지형을 타고 흐르는데 세계적인 절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88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면서 전신욕은 금지되어 있지만, 신발을 벗고 족욕까지는 가능하다고 한다. 인근 온천호텔이나 파묵칼레 정상의 테라스 풀 등에서는 온천을 즐길 수 있다.

2. 블루라군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인 블루라군은 세계적인 온천 명소이기도 하다. 블루라군에는 천연 무기염류가 풍부해 피부병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차가운 아이슬란드 공기와 40도가 넘는 온천이 만나 우유빛 에메랄드 온천인 블루라군 위로 물안개로 뒤덮이는 경관은 그야말로 눈호강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tv N에서 방영한 꽃보다청춘 아이슬란드 편에서 소개됨으로써 잘 알려진 여행지기도 하다.

3. 사투르니아 (이탈리아)

3000년 전 제우스 신이 만들었다고 알려진 사투르니아 온천은 이탈리아에 위치해 있다. 신이 만들었다는 신화가 전해질만큼 아름다운 온천으로, 2014년에는 CNN이 선정한 최고의 휴양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37도에 달하는 뜨거운 온천물이 계단식 지형을 따라 흐른다. 유황, 미네랄 다양한 성분이 함유된 지하수가 암반들 타고 흘러나와 에메랄드빛 온천을 이루는데 이만한 온천 명소도 없다고 한다. 또한 사투르니아 온천은 일 년 내내 개방되어 있는 남녀 혼탕으로 입장이 무료이다.

4. 로이커바트 (스위스)

로이커바트는 로마시대부터 널리 알려진 스위스 대표 온천 마을이다. 알프스 산길을 따라 해발고도 약 1420m부터 형성된 고산지대로 아름다운 알프스 산맥에 둘러싸여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1도에 달하는 온천물이 로이커바트에서 매일 390만 리터나 솟아나고 있으며 칼슘, 유황 등이 포함되어 있어 치료를 목적으로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5. 우유니 온천 (볼리비아)

소금사막으로 유명한 우유니에서 즐길 수 있는 우유니 온천이다. 황량한 사막에 온천이 존재할까 의심스럽지만, 우유니에서 일어나는 화산활동으로 인해 특이하게도 온천이 존재한다.

우유니에서 칠레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우유니 온천은 다양한 사람들이 수영복을 입고 노천욕을 즐기고 있다. 특히, 노천욕을 즐기면서 감상하는 노을이 환상적이라고 한다.

온천과 함께 가볼 만한 이색 호텔
카파도키아 (터키)

카파도키아가 호텔은 아니지만, 터키에 위치한 카파도키아는 대규모 기암 지대에 만들어진 신비한 도시이다. 특히, 열기구 명소로도 상당히 유명하다.

또한 초기 기독교인들이 카파도키아의 은신처로 사용한 이 도시는 로마시대에 탈출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쉼터 역할을 했다. 이 때 사용한 지하동굴이 지금은 호텔로 이용할 수 있는데 숙박만으로도 이색 경험이 될 것이다.

팔라시오 드 살 (볼리비아)

남미 볼리비아에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명소가 있는데, 바로 우유니 소금사막이다.

남미의 거울이자 하늘을 통째로 비추는 우유니 소금사막을 떠나기 아쉽다면 그 곳에 위치한 호텔 팔라시오 드 살에 숙박해보자.

소금 사막에 위치한 호텔인 만큼 내부의 벽과 기둥뿐만 아니라 침대, 탁자 등의 시설까지도 소금으로 만들어져 있다. 때문에 매년 우기에는 호텔을 보수하고 이후 개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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