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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이것 만은 꼭 확인 하세요! 초보 주식 투자 필수 체크포인트 5가지

코스피 3000 시대를 맞아 난생 처음 주식 투자에 뛰어든 사람들이 많습니다. 직장 동료, 친구, 가족 모임에서 어느 자리에서도 주식 이야기를 빼 놓고는 대화가 어려울 정도 입니다. 한 중년 여성은 증권회사로 직접 2억 수표를 들고 와 '삼성전자 주식 달라'는 심플한 주문을 넣기도 했다고 합니다.

'주린이'를 아시나요?

주식 투자가 일반화 되면서 '주린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습니다. 주식와 어린이의 합성어로 주식 시장에 막 입문한 투자자를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성공 투자를 위해서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것이 주식'이라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주린이 누구나 고수익을 꿈꾸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오히려 큰 손해를 볼수 있습니다. '주식'이라고는 일도 모르고 시작했더라도 이것 만은 꼭 알아둬야 할 '주린이 투자 필수 체크포인트' 다섯가지를 알아봅니다.

주식고수 vs 주린이 투자 차이는?
증권사 수수료 꼭 체크 하세요! 오프라인 > 온라인

1970~80년대 '주식 거래' 라고 하면 여의도 증권사에 마련된 대형 시세 전광판 앞에 삼삼오오 모여 실시간 주가 흐름을 지켜보거나 대화를 나누는 투자자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이제 이런 대형 전광판은 찾아보기 힘들어 졌죠. 왠만한 투자자라면 당연하게 HTS, MTS로 거래를 합니다.

* HTS(Home Trading System)의 약자로 컴퓨터로 거래하는 시스템
* MTS(Mobile Trading System)은 스마트폰으로 거래하는 시스템이다. 어플 등


스마트폰 필수 시대! 회사가 아닌 개인 투자자 대부분이 주식 관련 어플을 사용하는데, 이때 꼭 살펴봐야 할 것이 바로 '증권사 수수료' 입니다. 개인 수익률을 생각할 때 당연히 주가 등락만 따질 것이 아니라 거래 금액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은 물론, 본인이 사용하는 증권사 프로그램의 매매 수수료도 필수로 따져 봐야 합니다. 증권사 별로 이벤트를 실시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할 경우 한시적으로 수수료를 인하, 면제 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기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푼돈 인듯 푼돈 아닌 푼돈 같은'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각 증권사별로 수루료가 틀리고, 일반적으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거래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잦은 최대 주주 변경 , 임직원 횡령·배임 NO~

투자하고 싶은 기업의 최대 주주 변경이 꼭 악재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빈도가 너무 잦다면 회사 관련 뉴스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규 자금 유입으로 인한 최대 주주 변경은 사업 확장 등 호재로 작용 할 수 있지만, 과도한 지배 구조 변경은 곧 회사 경영 불안, 악화로 나타날 수 있어 악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기업이 정기적으로 공시하는 사업(분기·반기)보고서를 통해 회사 최대 주주명, 변동일, 지분율 등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행정 조치를 받았다거나 주요 임직원의 횡령, 형사처벌 등을 받았다면 투자를 한번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영진의 횡령·배임이 적발된 사실이 있다면 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을 칠 것이 분명합니다. 이러한 내용도 기업이 공시한 사업 보고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묻지마 투자"는 절대 금물. 평소 관심 있는 회사라면 적어도 관련 뉴스나 사업보고서 등을 훓터 볼 필요가 있습니다.


OO 정치인 관련주 … 정치 테마주는 조심하세요

주린이들이 주식 단타를 할 때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지는 종목이 바로 'OO 테마주' 입니다. 그 중 선거철만 되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정치인 테마주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 합니다. 현 대통령 부터 차기 대권주자로 언급되는 정치인의 이름이 걸린 주식들은 기업의 기본 가치와는 상관없이 거물급 정치인들 말 한 마디에 주가가 오락가락 합니다. 주식이 오를 재료가 전혀 없는데 정치인과 고등학교·대학교 동문이란 이유 때문에 주가가 폭등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주 단기가 상승했던 가격은 연기처럼 급락하는 경우가 많아 뒤 늦게 해당 주식을 구입했다가는 흔한 말로 상투에서 물리기 쉽상 입니다. 'OO 테마주에 투자 할 경우 적어도 기업의 사업내용, 영업실적 등을 살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자칭 '주식투자 전문가' 조심하세요

최근 주식 투자 붐이 일어나며 TV뿐만 아니라 유튜브, 카페, SNS 등에서 '주식전문가'를 자칭하는 사람들도 많아 졌습니다. 고수익을 낼 만한 특정주를 추천해준다는 명목하에 일정 금액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물론 제대로된 주식 고수도 있지만 주린이를 노린 사기꾼들도 많은 현실입니다. "나만 믿고 따라와"를 외쳤던 사람이 알고 보니 사기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투자가 확산되면서 투자금을 들고 잠적해 버리는 '리딩사기'나 회원 수수료만 챙겨서 잠적해 버리를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조언을 받을 전문가를 선택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남들도 다 아는 호재는 호재가 아니다'는 증권가의 명언처럼 공짜 정보는 쉽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익절, 손절... 기준 있는 투자 하세요.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이익 보다 손절 관리를 잘해야 된다'고 조언합니다. '해당 투자로 몇 % 수익을 볼 것이다', '최대 몇 % 마이너스가 되면 주식을 팔 것이다' 개인마다 확실한 기준점이 필요합니다. 말이야쉬워 보이지만 막상 소액 투자를 할 경우 더욱 실행하기 어려운 것이 주린이의 현실입니다. 제때 손절하지 못해 의도치 않게 장기투자로 묶이는 경우도 많죠. 주식 초보 일수록 마이너스 수익이 났으나 조금만 더 놔두면 원금 회복을 할 것 같아 놔뒀다가 계속 가격이 하락해 결국은 장기 투자로 묻어주는 패턴을 반복합니다. 개인 손절 기준을 정하고, 스스로 강단 있게 실행 못할 것 같다면 강제 프로그램 매도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익절 : 매수(구매)한 금액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매도(판매) 하는 것 = + 이익
* 손절 : 매수(구매)한 금액보다 낮은 가격임에도 매도(판매) 하는 것 = - 손해



비상장 주식 투자는 신중하게!

지난해 공모주 열풍 이후 비상장 주식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칭 '주식 전문가'라고 칭하는 수 많은 유투버, 리딩방장들도 비상장 주식을 추천 하곤 합니다. 비상장주식 투자는 큰 수익을 볼 수 있는 투자처지만, 반대로 끝 모를 마이너스 수익,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있는 고위험 투자처 입니다. 비상장회사라도 기업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아무 근거 없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자금을 유치하는 회사라면 투자 염두 대상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비상장 주식의 경우 상대적으로 거래가 어렵다는 점도 꼭 참고해야 합니다.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한 주린이라면 무조건 고수익을 쫗아 가거나, 불확실한 비상장주식 보다는 수익을 적게 보더라도 기업 가치가 탄탄한 회사에 중 장기 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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