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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초!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명한 신박한 아이템 다섯 가지!

우리가 당연한 듯 사용하고 있는 많은 물건들은 사실 누군가의 '발명'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거창하고 대단할 것 같기만 하지만 발명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특히 이런 물건들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면 더욱 신기하겠죠. 의외로 이런 물건들이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목욕탕 필수품 때수건, 일명 '이태리 타월'. 제품명만 들었을 때는 마치 이태리에서 수입한 제품 같지만 1967년 부산 사람이 한국에서 개발한 순수 국산 제품입니다.모르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최초 발명품을 알아봅니다.

한국이 만들고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발명품

1. 빨리빨리 민족이 발명한 '커피믹스'
커피, 설탕, 커피 크리머 등을 섞어 1회분씩 포장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믹스는 1976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둘둘둘', '하나반,둘,하나반','이삼삼' 등 집집마다 그 맛이 틀리던 것을 최상의 비율로 조합해 대중적인 맛을 완성했습니다.

끓인 물과 종이컵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빠르게 균일한 맛의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성격 급한 한국 사람들에게는 딱인 발명품입니다. 커피믹스는 이제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2. 삼각 지붕 모양의 우유팩
한국의 에디슨이라고 불리는 신석균 발명가는 약 1,700건에 달하는 특허와 실용신안 의장을 등록했다고 합니다. 이 신석균 박사가 고안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삼각 지붕 모양 형태의 게이블탑 우유팩입니다.

신석균 박사가 지난 1953년 지금의 우유팩을 형태를 고안해 국내 최초 발명이었지만 당시 한국 전쟁이 벌어지고 있어서 특허권 등록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 게이블탑 우유팩은 국제표준으로 자리 잡은 상태입니다.


3. 알록달록 응원용 막대풍선
스포츠 경기 중 응원을 더욱더 흥겹게 해주는 막대풍선. 벌룬 스틱스라고도 불리는 얇고 긴 원통 모양의 응원용 막대풍선은 1994년에 우리나라 LG트윈스 프로야구단 경기에 최초로 등장한 응원도구입니다.

막대풍선 2개를 두드리면 박수 소리보다 10배 이상의 큰 소리가 나서 주목도가 남달라 스포츠 응원에 빠질 수 없는 필수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 유명 스포츠 구단에 응원 문화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4. 복합문화공간 PC방
PC방도 우리나라에서 처음 생긴 것을 알고 계시나요? PC방의 세계 최초는 1995년 압구정 PC 카페입니다. 인터넷 강국답게 초고속인터넷이 빠르게 보급되고 이후 전국적으로 PC 전문 게임방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블리자드사의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게임이 출시되면서 PC방이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현재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쉽게 PC방을 찾을 수 있습니다.


5. 내 손안의 추억, MP3
지금이야 스마트폰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노래를 들을 수 있지만, 이전에는 카세트 플레이어, CD 플레이어를 이용하거나 음원 파일을 특정 기계에 담아야지만 노래를 휴대하며 들을 수 있었습니다.

MP3 파일을 재생하는 휴대용 플레이어는 1998년 국내 벤처기업인 디지털캐스트에서 개발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점은 당시 16, 32, 64MB 제품을 판매했는데 약 10여 곡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가격은 24만 6천 원, 33만 7천 원, 51만 9천 원으로 현재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가격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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