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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계에 단 50명! 장난감 레고를 작품으로 만드는 '레고 모델 조립사'

어릴 적 누구나 한 번 쯤은 가지고 놀았을 법한 장난감. 바로 레고입니다.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가 가 내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춘천에 정식으로 문을 엽니다. 전세계 10번째 레고랜드지만, 섬에 건설되는 것은 전세계 처음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브릭토피아, 브릭 스트리트, 레고 시티, 레고 닌자고, 해적의 바다, 레고 캐슬, 미니랜드 등 7개 테마 구역으로 나눠 장난감 레고로 만들어진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됐고, 레고 호텔도 조성중에 있습니다.

레고는 각기 다르게 생긴 레고들을 조립을 해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장난감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장난감을 마냥 어린 아이들의 전유물이라고만 생각하면 안되는데요. 그 이유는 이러한 장난감 레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에도 이런 전문 레고 장인이 손길을 보태겠죠.


레고 모델 조립사란?

보기만 해도 귀여운 장난감 같은 레고. 하지만 이것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레고 모델 조립사죠. 레고 모델 조립사란 레고 세트 및 모델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공인 모델 조립사로 세계 곳곳의 레고 랜드 디스커버리 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를 하자면 레고 디자이너라고도 볼 수 있는 레고 모델 조립사. 이들은 레고 모델의 조립과 설계를 담당하면서 제품 제작, 모델 관리 등을 하고 있습니다. 친근한 레고를 다루는 일을 하는 직업이지만, 이 일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게다가 생각보다 제약도 굉장히 많아서 경쟁률도 치열한 편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 단 50명의 직업

현재 레고 모델 조립사는 전 세계에서 50명 정도만 활동을 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희귀한 직업입니다. 실제로 이곳에 입사를 한 앤드루 존슨은 세 라운드의 하드 코어 레고 모델 조립 배틀에서 45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합격을 하면서 레고 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아마 뻔한 직업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 레고 모델 조립사. 아마 키덜트족이나 장난감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눈길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고 모델 조립사 되는 법

레고 모델 조립사가 취업을 해서 일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면 세계 곳곳의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비교적 적은 예산, 테마적 제약이 있는 근무 환경에서 일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매번 치열한 경쟁률을 거쳐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경로가 있는데요. 직접 제작을 한 기발하고 흥미로운 동영상을 제출을 하기도 하고, 자신의 레고 작품들을 SNS에 업로드를 하면 사측에서 컨텍을 하기도 하고, 레고 모델 조립 배틀을 통해서 우승을 해서 새로운 직원으로 발탁이 되기도 한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꾸준히 역량을 개발해서 실력을 쌓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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