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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몸 사리는 코로나19, 직격탄 피해 가장 큰 업종은?

가수 미나는 출국하면서 코로나 예방 모습을 SNS에 업로드 했다.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 살짝 잠잠해 지나 싶더니 지방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면서 기약 없는 큰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지표를 살펴봤더니 5년 전 메르스 발생 당시보다 더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세계적인 브랜드 애플도 '코로나 쇼크'를 겪었다고 발표했다. 애플사는 ‘생산 차질’과 ‘중국 내 판매 감소’를 이유로 들었다.

세계적인 대기업도 영향을 받을 정도인데 국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가늠하기 어려운 정도다. 그렇다면 코로나19로 피해를 많이 보고 있는 업종은 어떤 게 있을까?

"해외 안 가고, 국내 안 와요"

1. 관광, 항공사

요새처럼 공항이 한산했던 적이 있던가... 해외를 나가는 사람도, 한국에 들어오는 관광객도 모두 많이 감소했다. 해외, 국내 할 것 없이 내국인 관광이 위축됐는데 한때 제주도 가는 3천 원대 비행기 표가 판매되기도 했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이 줄어들면서 관광, 쇼핑 업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 관광객의 경우 평균의 2배가량의 쇼핑비를 지출하는데 이는 외국 관광객 여행수입의 절반에 이른다.

관광객이 줄어들면 음식업, 숙박업, 운송서비스업 등이 직접 영향을 받게 된다. SM면세점 등 각 업체들은 직원들의 무급휴직을 검토하고 있다.


2. 병의원

혹시 감염될까 봐 병원 자체를 가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맘 커뮤니티에는 '애가 감기라도 걸리면 어쩌나. 병원도 못 가는데...'라는 걱정의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코로나19가 점점 퍼지면서 일반 중소 병ㆍ의원의 경우 환자가 줄어 직원 월급이나 시설 임대료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건강보험 급여비를 조기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3. 화훼농가, 꽃집

2월의 경우 졸업식, 밸런타인데이 등 꽃 소비가 많은 달로 화훼농가나 꽃집들의 '1년 중 최고의 시즌'이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졸업식이 취소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단체 행사가 줄어들면서 수입이 지난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줄었다고 한다.

보통 동네 꽃집의 연 매출의 60%가량이 졸업식과 입학식, 가정의 달인 2~5월에 발생한다. 2월~3월 장사를 망쳤으니 소상공인 사이에서는 '죽겠다'라는 말이 절로 흘러나온다.


4. 제조업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는 국내 제조업체도 비상이 걸렸다. 한때 현대자동차 생산라인이 한때 중지되기도... 대기업 자체도 문제지만 2차, 3차 하청업체들의 피해가 걱정된다.

최근 한국 제조업은 중간재를 중국에 수출해 미국 등지에 다시 수출하는 방식으로 성장해 왔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의 제조업 성장이 둔화되면 한국의 중간재 수출도 직접 영향을 받게 된다. 지난해 중간재 수출 중 중국 의존도는 28%가 넘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될 시 자동차(-13.9%), 자동차 부품(-12.8%), 석유제품(-12.4%), 일반 기계(-11.0%) 순으로 매출액 감소가 예상된다.


5. 콘서트, 전시회 등

바이러스가 퍼져 나갈 수 있는 대규모 행사 자체가 취소되고 있다. 수천 명의 사람이 모이는 콘서트, 전시회 등 각종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데, 대구에서 열리는 한 콘서트를 취소해 달라는 국민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MC 송해를 비롯해 중장년층이 주요 관객으로 모이는 KBS1 ‘전국노래자랑’의 경우 관객의 건강을 우선시해 녹화가 잠정 연기됐다. 어렵게 준비한 행사가 취소되면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 지역 예술인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둔 K리그 전 구단 및 한국프로축구연맹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관객 감소는 불 보듯 뻔하기 때문... 무더기 환자가 발생한 대구FC의 경우 불가피하게 리그 일정을 소화해야 될 경우 ‘무관중’ 경기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호황 누리는 업종은?

'혹시나'하는 마음에 사람들이 외출 자체를 꺼려 하면서 인터넷으로 물건이나 음식을 주문하는 케이스가 더 늘었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몰리는 마트나 백화점 등 방문은 줄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같은 온라인 슈퍼의 배송량이 증가했다고 한다.

요기요, 배달의민족과 같은 음식 배달 업체 주문도 늘었으며 최고 수해자는 '마스크' 생산 및 판매 업체와 방역업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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