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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2% 부동산 절반이 갭투자, '깡통전세' 위험 노출 경고!

올해 전국에서 집을 산 매수자의 52%가 기존 세입자의 임대보증금을 떠안은 '갭투자' 형태로 집을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지역의 경우 43%가 갭투자를 했는데, 그중 12.4%는 임대보증금이 매매가를 넘는 '깡통전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갭투자란?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적은 주택을 매입한 후, 단기간에 전세가를 올려 그에 따른 매매가 상승에서 얻는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부동산 투자 방식을 말합니다. 실거주 목적보다는 단순 투자의 의미가 크죠. 갭투자는 값이 오를 때 수익률이 높지만, 내릴 때 손실이 크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높지만 요즘처럼 전세가 귀한 시기에는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적은 금액을 투자하고도 주택을 매수할 수 있지만 추후 집값이 떨어지게 되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매가 전세보다 하락한다거나 집주인이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경매로 집이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임대차 3법시행으로 전세난이 악화되면서 서울, 경기, 지방 것 없이 전국적으로 전세가격이 매매 가격보다 비싼 '마이너스 갭투자' 사례는 점점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공시가격 1억 원 미만으로 외지인 갭투자가 몰린 원주 등 일부 지역은 신규 전셋값이 기존 매매 가격을 웃도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시세보다 웃돈을 붙여 전세로 내놔도 매물이 귀한 탓에 임대인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계약을 할 수밖에 없죠.

소규모 단지나, 오피스텔, 빌라 등 비 아파트 물건의 경우 깡통전세 문제로 세입자가 피해를 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계속 집값이 오른다거나, 꾸준한 수요가 있는 입지의 아파트라면 걱정이 덜하겠지만 하락장, 비인기 지역의 경우 향후 재계과정에서 주변 전세 시세에 따라 보증금 회수가 쉽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 기존 매매가보다 3000만 원 높은 가격에 신규 전세 계약이 체결된 김해시 화정부영5단지 아파트 전경.

통상 매매금액의 70% 이상이 보증금으로 이뤄진 경우 집값 하락 시 집값보다 전세보증금이 높아질 수 있어 '깡통전세'의 위험이 있다고 분류하는데 최근 갭투자로 이뤄진 거래 주택의 절반 가까이가 사실상 이런 경우입니다.


서울의 갭투자 비율은 201838.9%, 201936.4%, 202035.6%3년 연속 30%대를 유지해 왔지만 올 들어 40%대를 넘어섰습니다. 전국적(52%)으로 보면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충북의 경우 임대료 비중이 70% 이상 넘는 물건이 77.9%, 강원 74.4%, 전북 72.2%, 충남 71.9%입니다.


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다 보니 보증보험 가입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의 전세보증보험 가입금액이 올해 50%가량 급증(8월까지 342463억 원) 했습니다.
HUG가 해당 보증으로 보증료를 대위변제해 준건수는 201623건에 불과했지만, 2018285, 20191364, 20202283건으로 매년 크게 증가했습니다.올해 8월까지 진행된건수도 1572건에달해 연말까지 그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깡통 전세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세입자의 경우 임대차계약 시 사전에 주의를 기울여전세보증보험 가입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가입 조건은 전세금이 수도권 5억 원 이하, 수도권 외 지역 4억 원 이하인 경우집주인의 동의 없이 전세 기간이 1년 이상 남아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세보증금이 1억 원일 경우 연간 보증료는 128천 원이며,3억 원일 경우 384천 원입니다.

활발해진 갭 투자, 깡통 전세 발생으로 금전적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도록 임대인, 임차인이 함께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월세만 1200만 원? 귀족 전월세 사는 연예인 누구?

연예인들의 경우 직업 특성상 집이 공개가 되고 나면 팬들이 찾아오기도 하고, 이웃들도 불편함을 겪기 때문에 대부분은 본인이 거주하는 집을 사기보다는 월세, 전세로 살면서 이사를 자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매우 비싼 월세, 전세 가격으로 사는 이들도 있는데요. '깡통 전세'와는 또 다른 일명 '귀족 전월세'에 사는 연예인들로는 누가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짠 내 나는 생활에 반전 가격의 집,
기안84 ‘전세 약 5억 4천’

'나 혼자 산다프로그램을 통해 꾸밈없는 일상생활의 모습을 과감하게 보여주어 늘 화제가 되는 기안84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집을 공개했습니다. 짠 내 나는 생활을 하는 스타일과는 상반된 비싼 가격의 집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안84가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 집의 가격은 전세만 약54천 정도라고 합니다. 평소 짠 내 나는 생활을 하던 기안84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가격대. 하지만 기안84는 웹툰 작가로서 탑을 찍은 인물인 만큼 오히려 이 정도의 집은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부동산 큰손의 쩌는 신혼집,
권상우-손태영 부부 ‘전세 약 13억’

연애부터 결혼까지 큰 화제를 불러왔던 부부. 지금은 잉꼬부부로 아들, 딸을 낳고 잘 살고 있는 부동산 큰손 권상우-손태영 부부입니다. 이들 역시 신혼집을 전세로 시작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2008년 결혼을 했던 그들의 전세 신혼집의 가격은 무려13억 정도였다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13년 전의 가격이니 당시의 시세와 비교해 보자면 굉장히 고가의 집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 당시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거주했던 전세 신혼집은30층 이상의 고층이었던 것은 물론이고, 한강 조망권으로 탁 트인 뷰를 자랑했던 곳이었던 지라 더욱 높은 가격이 책정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상 개그우먼의 으리으리한 하우스, 박나래 ‘
월세 약 900~1200만 원’

박나래는 집을 일명나래바 꾸며서 지인들을 초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연예인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화려한 나래바가 꾸며진 박나래가 출연하고 있는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바가 있는데요. 방송에서 박나래는 해당집이 월세라고 밝혔습니다. 이 집의 월세 가격은 약900만 원에서1200만 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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