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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정도면 56억 집에 살아도 되잖아요?' 스포츠스타들은 어떤 집에 살까?

'끝'


몸으로 자신의 한계치까지 끌어올려 승부를 보는 스포츠스타들. 이름이 알려질 정도로 스타가 되기 힘들지만 한 번 월드스타가 되면 한 해에 수백 억대는 우습게 벌죠. 일반인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의 노력을 했을 것이고 그 결실이 몸값이 되는 것이지만 어쨌든 부러운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스포츠스타들의 가치는 몸값으로 확인할 수 있고 그것이 실생활로 드러나는 것은 단연 '집'일텐데요.

도쿄 올림픽이 끝난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들은 해외일정이 많을텐데 과연 국,내외에서 어떤 집에서 지내는지가 궁금해집니다. 다사다난했던 경기들을 뒤로하고 스포츠스타들은 어떤 집에 살고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손흥민은 2019년 '손세이셔널'에서 런던의 아파트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손흥민의 런던 아파트는 여느 아파트들과 다를 바 없이(?) 수영장, 헬스장, 영화관, 사우나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그의 집 내부는 방이 총 3개인데요. 갖추어져 있는 시설들이 다르지 않다고는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규모가 남다릅니다.

런던 햄프스테드 쪽의 4층 규모의 대저택인 이 곳은 매매가가 약 100억원 대로 알려져있죠.
손흥민의 몸값은 한 주에 14만 파운드로 한화로 약 2억원이라
연봉으로 치면 109억 원에 달합니다.
런던 아파트가 100억 원 대로 알려져있어 '미친매매가'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의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당연히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인 것이죠.


국내의 손흥민의 집은 어떨까요?
해외에 더 많이 머무르는 손흥민은 한국에 들어올 때에는 연예인, 공인들이 많이 살기로 유명한
서울숲 쪽의 트리마제에서 지낸다고 합니다. 약 25억 정도에 달하는 이 곳을 매매할 때에 19억 5,800만 원의 대출을 꼈다고 알려져있죠.

손흥민이 사는곳과 같은 소녀시대 써니의 트리마제

한강이 훤히 보이는 이 곳 역시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스파, 필라테스, 네일케어, 북카페, 비즈니스 라운지 등이 제공되는 고급아파트. 월드클래스 손흥민에게 어울리는 주거공간인 것 같네요.




실력이면 실력 표현력이면 표현력, 피겨계의 여왕 김연아의 집은 어디일까요?
스타라면 응당 엄청난 관심을 받고 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사생활 보호'.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편하게 쉴 수 있어야하죠.

김연아가 살고 있는 곳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마크힐스입니다.
한강과 인접해있는 마크힐스는 김연아 외에도 현빈, 이민호, 장동건 부부가 살았다고 전해지는데요. 꽤 많은 유명인들이 거주했던 곳이라 단지가 큰가 했더니, 이게 웬걸. 마크힐스는 단 18세대로만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지하 2층, 지상 10층으로 이루어진 작은 규모인데요. 내부는 매우 고급스러운 빌라입니다. 한 호실 당 방 4개 이상, 욕실 3개 정도가 기본이라고 하며 현재 기준 평균 56억 정도에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빌라 중 최고 수준의 보안을 자랑한다는 마크힐스는 거의 모든 출입구에 보안설비가 되어 있고 밖에서는 안 쪽을 볼 수 없도록 시공되어있다고 하는데요. 그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공원과 노들섬이 인접해있고 강남과 가까운 거리라 교통도 편리해 유명인들이 살기에 안성맞춤이죠.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많은 집중을 받았던 여자배구. 그 중심에는 김연경이 있었습니다.
김연경은
전 세계에서 남, 녀 따지지 않고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만 130만 유로, 한화로 약 18억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김연경은 한 영상에서 그것보다 더 높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죠.

이런 월클 김연경의 집은 어디일까요? 식빵언니 김연경의 집은 작년에 한 방송에서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김연경은 다른 스포츠스타들과는 다르게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살기 때문인가? 싶었지만 가족들과 같이 살지는 않고 종종 가족들이 김연경의 집에 김연경을 보러온다고 합니다. 수원에 사는 이유는 에디터 피셜, 배구인이 많고 한국전력, 현대건설 등의 구단도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김연경이 산다는 SK 스카이뷰는 최저 21층에서 최고 40층의 규모입니다. 그 중 그녀가 사는 곳은 55평인데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34평의 거래가는 8억 9,800만 원, 57평은 10억 8,000만 원에 거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김연경의 집이 공개될 당시가 2020년이었는데요. 화이트, 골드,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를 새로 해서 깔끔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세트장 처럼 따뜻하고 아늑한 이 곳은 누구의 집일까요? 바로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연예인 강남의 신혼집입니다.

이상화 선수는 여태껏 올림픽 대회에서 총 금메달 46개, 은메달 17개, 동매달 12개를 땄습니다. 심지어 금메달이 다른 메달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많죠. 스피드스케이팅 계의 '무서운' 선수였습니다.

이런 이상화선수가 선택한 남자는 바로 강남! 이들은 2019년에 결혼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었죠? 약간은 생각치 못한 조합의 커플이라 저도 의외라고 느꼈었는데 막상 지내는 모습을 보니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습니다.

이상화와 강남의 신혼집은 용산구에 위치해 있는데요. 강남이 기존에 살고 있던 집을 허물고 새로 지었다고 합니다. 기존의 집은 너무 낡아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차곡차곡 모은 돈을 전부 새 건물을 짓는데에 투자했다고 하죠. 건물을 짓는데에 들어간 돈은 강남의 돈이지만 명의자는 강남의 어머니라고 합니다.

강남이 혼자 사용하던 침실은 드레스룸으로, 1층에는 원목 담장이 있는 테라스가, 2층은 부부의 아늑한 침실로 탈바꿈했죠. 전체적으로 이상화의 취향이 잔뜩 묻어있는 인테리어라고 합니다. 오렌지와 네이비로 인테리어 된 주방은 자칫하면 촌스러워질 수 있을 색조합이지만 톤을 잘 선택해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나네요.




최근 예능에 얼굴을 비추면서 친근한 이미지를 갖게 된 박세리. 방송에서 집을 공개하기에 매우 고민이 됐을 것 같습니다.

골프선수 박세리의 집은 아파트가 아닌 저택! 화이트와 블랙톤으로 꾸며진 집에 입이 떡벌어지는데요.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출연자인 기안84는 지금까지 방송에 나왔던 집 중에 제일 좋은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인테리어와 설계를 모두 박세리가 했다는 것입니다. 운동선수는 투박하다는 편견을 버려야겠습니다. 골프선수로써 운동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인테리어 센스도 훌륭하네요.

박세리의 집은 대전에 있습니다.
기존에 부모님이 살던 집 바로 옆에 새로 건축한 이 곳은 넓은 마당에 야외 테라스까지 있죠. 박세리가 선수를 할 시절 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했기 때문에 인테리어 구조가 미국식인데요. 때문에 층고가 높아 답답함없이 탁 트인 거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박세리의 서울 오피스텔도 공개된 적이 있죠. 대전의 초호화 주택, 세리하우스를 이미 본 전적이 있기 때문에 기대감이 한껏 높아져있었는데요. 네티즌들의 기대가 얼마만큼이었는지 당시 검색어가 증명해 줄 정도입니다.
박세리도 방송 당일 계약 후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고 하는 이 곳은
용산의 한 오피스텔인데 용산 파크타워 오피스텔이라고 검색하면 '박세리 서울집'이 자동으로 뜨기도 했죠. 역시 부동산의 민족.. 시청자들이 엄청난 검색을 했나봐요.

용산의 오피스텔은 박세리가 대전에서 서울로 오갈 때 잠깐씩 살기위해 마련한 집으로
매매는 아니고 전세로 계약한 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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