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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비버도 물렸다! 3조원 넘게 증발한 하이브 주가

세계적인 팝 스타로 발돋움한 BTS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그룹 활동은 잠시 미뤄둔 채 개인 활동에 당분간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인데요. 이러한 그들의 뜻은 결과적으로 주가를 곤두박질 치게 만들었습니다. 하이브=BTS였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 하이브 주식을 매입했던 개미들은 곡소리가 절로 나오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팝스타 저스틴비버도 하이브에 33억이 물렸을 정도라고 합니다.

‘139,000원’ 52주 신저가 기록

6월 14일 BTS는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은 이내 큰 쇼크로 이어졌는데요. 이유는 바로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BTS는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욱 큰 충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폭탄 발언은 결국 다음날 주가에도 반영이 되었습니다. 6월 15일, 장 초반에는 무려 139,000원까지 내려가면서 52주 신저가까지 갈아치울 수준이 되었는데요. 해체 선언을 한 것은 아니지만 단체 활동을 당분간 보지 못한다는 소식은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하는 큰 이슈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고가 대비 65% 하락

하이브의 영업이익 중 BTS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0%에 달합니다. 즉, BTS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주가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요. 실제로 지난해 11월 최고가를 기록했던 421,500원에 비하면 현재 65% 가량이나 주가가 하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군입대까지 쇼크 예상

어쩌면 이는 시작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멤버들의 군 입대 이슈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죠. BTS 멤버들은 현재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나이입니다. 그렇다 보니 군 입대를 더 이상 미루기 어려운 때이기도 한데요. 멤버 전원이 군대에 입대하게 된다면 하이브의 영업 이익은 지금보다 더 하락을 할 것으로 예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해체를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단체 활동에 대한 계획을 접은 BTS. 이 소식으로 인해 해외 팝스타인 저스틴비버, 아리아나 그란데도 물려 버렸다는 소식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하이브가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인 이타카홀딩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주로 올라선 것인데요. 각각 5만주씩 확보를 했지만, 보호예수로 매도 기회를 놓쳐 손실을 면치 못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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