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연구소

재벌은 무조건 엄.근.진? NO! 재벌계 핵인싸 신세계 정용진의 몰랐던 사실

재벌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바로 우리와는 사는 세상 자체가 다른 ‘그사세’의 인물들일 것 같다는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재벌들 역시 대중들과 소통을 하면서 조금 더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 가운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있습니다. 대중들에게는 익히 알려지지 않은 재벌의 일상을 편안하게 오픈하면서 일반적인 재벌들과는 또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그. 그렇다 보니 정용진은 ‘재벌계의 핵인싸’라는 별명까지 붙었는데요. 무조건 엄격, 근엄, 진지해야한다는 재벌의 이미지를 탈피한 정용진! 그의 몰랐던 사실 몇 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타고난 인싸 재질 ‘인스타그램’, ‘클럽하우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려 하는 다른 재벌, 기업가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면서 이례적인 소통 경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현실에서도 핵인싸인 그는 현재 SNS 팔로워 수만 해도 6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올리는 사진들도 지극히 일상적인 사진, 내용들이라 대중들에게 큰 호감을 불러왔죠.

소탈하게 라면을 끓여 먹는 모습을 올리기는 것과 같이 너무 나도 일상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이야기는 물론 간간히 이마트 브랜드 제품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전문가들은 정용진을 두고 ‘SNS를 가장 현명하게 사용하는 기업인’으로 손꼽기도 했죠.


SNS를 가장 현명하게 사용하는 기업인

최근에는 정말 인싸들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SNS인 클럽하우스에도 등장을 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평소 소통의 왕으로 알려진 정용진. 클럽하우스는 음성 채팅 소셜 미디어로 아무나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 기존의 SNS와는 또 다른 특징인데요. 여기에서 대중들이 궁금해할 만한 소재들에 대해서도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용진이 형이라 불러 달라”며 재미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마트 공식 유튜브에도 등장을 하는 등 기존의 기업인, 재벌인과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그. 괜히 재벌계의 핵인싸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스타벅스 닉네임은 ‘YJ’

정용진이 한국에 스타벅스를 들여 온 인물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계실 텐데요. 정용진은 브라운 대학 유학 시절 스타벅스를 접한 뒤 국내에 들여 오면서 스타벅스코리아를 빠른 시간 내 크게 성장시켰습니다. 그렇다 보니 그에게 있어서 스타벅스는 남다른 애정이 담긴 브랜드일 수밖에 없는데요. 그럼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발생합니다. 과연 정용진도 스타벅스 닉네임을 사용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Yes’입니다.

정용진 부회장의 스타벅스 닉네임은 ‘YJ’입니다. 비교적 심플하고 간단하죠. 그렇다면 재벌들은 스타벅스에서도 특별한 음료를 마실까요? 그것은 ‘No’입니다. 스타벅스를 자주 찾는 사람들이라면 본인의 ‘최애’ 음료가 있기 마련인데요. 정용진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정용진의 최애 음료는 ‘자몽 허니 블랙 티’,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 ‘나이트로 콜드 브루’, ‘콜드 브루’라고 하네요.


삼성 이재용과의 평행이론?


기존의 재벌답지 않은 나름 재기발랄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정용진. 하지만 그에게는 전통을 고수하는 남다른 사촌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삼성가 이재용 부회장이죠. 정용진과 이재용은 68년생 동갑인데요. 이 두 사람의 재질은 확실히 다르지만, 이들의 인생은 평행이론을 떠올릴 정도로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용진과 이재용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경기초등학교, 청운중학교, 경복고등학교를 다녔으며 대학 역시 서울대학교로 진학을 했습니다. 대학교 과는 이재용은 동양사학과, 정용진은 서양사학과에 입학을 했죠.

이렇게 비슷한 학창 시절을 보낸 둘은 정용진의 미국 유학, 이재용의 일본으로 인해 잠깐 비슷한 듯 다른 길을 걸었지만, 나란히 군 면제까지 받으며 계속해서 평행이론을 이어갑니다. 결혼을 하고, 한 차례 이혼을 한 것 역시 마찬가지죠. 지금도 둘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총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기업 운영의 핵심 주축이 되고 있습니다. 대중들이 느끼는 성격은 정 반대의 느낌이지만 살아온 길은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이들. 괜히 한 집안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