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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16만원, 꿀알바인 줄 알았는데 도망치기 바쁘다는 아르바이트 TOP.4

2021년의 최저 시급은 8,720원입니다. 내년에는 9,160원이 된다고 하죠. 아르바이트를 2개 이상 한다면 어쩌면 직장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코로나 등으로 인한 경제난과 높은 시급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찾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이 아르바이트들은 남들 눈에는 쉬워 보이고 재미있어 보여 꿀알바라고 불리는 것들인데요.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학창시절 12년 내내 이 날을 위해 공부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극도의 긴장감 속에 있는 이들은 학생 뿐만이 아닙니다. 수능감독원 역시 마찬가지죠.
이들은 기본적으로 15만원을 받고 5교시까지 감독을 하면 1만원을 더 받는다고 합니다. 대략 총 16만원의 일당을 받을 수 있죠. 이들이 하는 일은 모두들 알다시피 시험을 치르는 이들이 부정행위를 저지르지는 않는지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지 지켜보는 것입니다.

뉴스1

가만히 서서15~16만원의 일당을 받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만 본다면 꿀알바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고충은 생각보다 심하다고 하는데요.
수능 감독원은 교사들이 맡고 있습니다. 시험 감독이야 수도 없이 해본 일이지만 수능이란 이들에게 엄청난 압박감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중압감과 책임감은 어쩌면 학생들보다 더 클 수도.

아침 7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교실에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서서 수험생들을 지켜봐야하기에 최근에는 이런 교사들의 편의를 위해 의자가 배치되었다고 합니다만 과연 그 의자를 제대로 이용해본 수능감독원은 몇 명이나 될까요?


수능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발소리, 움직임, 말 그 어느 것도 쉽게 행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엄청난 부담감이 있죠. 지난해에는 한 부감독관이 그 중압감으로 실신하는 사건이 있기도 했습니다.
수능감독원들은 차라리 수능 날 받는 일당을 내고 쉬고 싶다고 할 정도라고..


짧게 일하면서 용돈벌이가 가능한 보조출연. 그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방송에 출연할 수도 있습니다. 학력이나 자격증을 요구하지도 않고 특별히 뛰어난 연기력이 필요하지도 않은 보조출연은 누군가에게는 워너비 아르바이트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연예인들 중에서도 보조출연 아르바이트를 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촬영이라는 특성상 오랜 기간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시간 외 수당과 야간수당, 식비와 교통비 등 많게는 일당이 20만원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이렇게만 본다면 꿀알바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이 또한 만만치 않은 일자리라고.

예민한 방송계 사람들에게 막말을 듣기도 하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기다림은 이들을 매우 지치게 하죠. 어디까지나 의 입장이라는 것.. 촬영하는 시간 외에도 불편한 차림으로 땡볕이나 혹한의 날씨 속에서 버텨야 하며 간혹 반장이 알바비 일부를 떼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한 보조출연 종사자는 당장 급하게 돈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아닌 이상 너무 힘든 일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르바이트라고 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일자리, 편의점. 과거에는 시급을 지키지 않고 적게 주는 곳이 많았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편의점에서도 최저임금을 지켜서 급여를 제공합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혼자 일할 수 있으며 폐기되는 제품을 얻을 수도 있기에 누군가에게는 꿀알바입니다. 그 중 야간에 일하게 된다면 주간에 비해 손님이 적기 때문에 조금 더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고 야간수당도 받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쉽고 편하게 일하기 위해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이들도 꽤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현실을 잘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발주가 들어오는 시간이라면 재고를 체크하고 정리해야 할 뿐더러 청소나 쓰레기, 분리수거를 도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낮에 비해 술을 먹은 취객들이 자주 찾아올 수 있어 오히려 스트레스는 더 받을 수 있죠.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은 놀이동산 아르바이트.
손님의 입장에서 이들을 바라보면 항상 방긋 웃는 얼굴로 반겨주기 때문에 너무나 즐거운 아르바이트가 아닌가싶습니다. 하지만.. 가끔 들려오는 지친 목소리와 뒤돌아서며 고단해 보이는 얼굴을 본 경험도 많을 텐데요. 이들 역시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직무 별로 틀리겠지만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우며 서있는 경우가 많고 근무하는 지역이 넓어체력이 많이 쓰입니다. 또 항상 말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목 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운행중인 놀이기구에 탄 손님들을 늘 주시해야 하죠.

하지만 이 아르바이트, 직업에 종사한 이들은 지나고 나면 후회는 없다고 하는데요. 최저임금을 정확하게 준수하며 주휴수당, 연장수당 등 각종 수당을 확실히 보장하는 것은 당연하고 또래의 밝은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다고. 또 놀이기구를 마음껏 탈 수 있고 직원할인으로 주변에 생색내기 좋다고 합니다. 힘들지만 그 만큼 얻는 것도 많아 대학생 혹은 20대 초반에 추천하는 아르바이트라고 하네요.




시급이 빵빵!
연예인도 했다는 아르바이트 TOP.5
엑스트라 방청 : 11,902원
유치원 강사 : 13,648원
요가&필라테스 강사 : 14,442원
방문학습지 강사 : 14,514원
피팅모델 : 18,81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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