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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놓고 뽑으라고? 탈락을 부르는 입사지원서 실수 다섯 가지

공기업, 금융 관련 기업 등을 중심으로 움츠러들었던 취업시장이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중단됐던 상반기 채용을 이어 진행하거나, 하반기 채용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기업의 인사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 한 명의 이력서·자기소개서 검토하는 시간은 약 5~6분 선이라고 합니다. 인사담당자들이 서류 전형에서 인턴 등 관련 직무 경험, 관련 자격증 취득, 회사 인재상과의 적합성 등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원자들은 짧은 시간에 자신의 장점과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임을 한두 장의 서류를 통해 어필해야 하는데, 딱 보자마자 탈락을 부르는 입사 지원서도 있다고 합니다. 서류에서부터 탈락을 앞당기는 입사지원서 실수를 알아보겠습니다.

두번 세번 확인하세요!

1위. 맞춤법·띄어쓰기·오탈자 기본중의 기본!

기업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꼽은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입사지원서 실수는 바로 맞춤법·띄어쓰기·오탈자로 조사됐습니다.

"아버지가방에 들어가셨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많이 하는 띄어쓰기 오류를 의외로 자소서 작성 시 많이 다고 합니다. 입사지원서 작성 시 맞춤법과 띄어쓰기, 오탈자 체크는 기본 중의 기본으로 두세 번 살펴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2위. 자소서와 이력서 다른 내용 안돼요!

입사지원서를 살펴보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상의 다른 내용이 기재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 해당 내용을 허위로 작성 한 느낌을 주어 신뢰도에 큰 문제를 줄 수 있습니다.

직무 관련 경력이나 자격 내용 작성 시 실제 경험한 내용, 증명할 수 있는 자격 내용만 명시하고 MSG가 첨가된 허황된 스토리는 금물입니다.


3위. 지겹게 같은 문장 반복 NO!

자기소개서는 이력서와 함께 제출되기 때문에 인사담당자는 이 자소서가 누구의 것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인칭대명사를 반복해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원 동기나 성격의 장담점을 작성 시 편견이나 정치적 견해가 도드라지는 단어들을 반복해 사용할 경우 한쪽으로 치우쳐 편견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4위. 인터넷 용어·은어·비속어 사용

오탈자만큼 인사담당자의 눈을 찌푸리게 만든 것은 바로 적절하지 못한 인터넷 용어와 ^^ (웃음표시)와 같은 인터넷 이모티콘 사용입니다.

인터넷이나 이메일로 입사지원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지원자의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이런 상황은 더욱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잘 다듬어진 자기소개서라 해도, 온라인상에서 사용하는 은어나 이모티콘을 사용할 경우 자기소개서의 질을 순식간에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5위. 기업명 및 회사 내용 제대로 아세요!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많은 입사지원서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복사-붙여넣기 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칫 기업명이 잘못 들어가면 서류를 읽기도 전에 '바로 탈락'의 길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일명 '복붙'을 할 경우, 동일 직무를 지원할 때는 반드시 기업명을 두 번 세 번 확인 후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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