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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호텔이지 아파트야?' 의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급 아파트 5곳

요즘 고급 아파트는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즐비해있습니다. 피트니스 시설, 사우나, 독서실, 티 하우스는 물론이고 집에 손님이 왔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게스트룸까지 준비되어 있죠. 이런 서비스들이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의 중심이 되지는 않지만 점점 포함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몇 년 전 조식을 제공하는 아파트가 생겨났는데요. 호텔처럼 아침을 집이 아닌 커뮤니티시설에서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목을 끌었습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조식서비스를 제공한 곳은 2017년에 준공된 성수동 트리마제였죠. 이 곳을 시작으로 고급아파트 몇몇은 조식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는데요. 조식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급 아파트들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례 신도시에 있는 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은 2016 7월에 입주를 시작한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1540세대가 살고 있고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살기 좋은 아파트에서 대통령상까지 수상할 정도.

이 아파트는2018년 즈음 풀무원과 협력해 조식은 물론 점심과 저녁까지 제공해주고 있다고 하죠.

입주민의 기준으로 조식은 3,500, 점심과 저녁은 7,500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입주민 뿐만 아니라 외부인도 이용이 가능한데요. 외부인은 조식 4,000, 점심과 저녁은 8,500원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샐러드바와 커피까지 제공된다고 하죠.
산과 천이 보이는 뷰라 조망도 좋아 진짜 호텔에 온 기분일 것 같네요.



사실 조식서비스를 진행한 모든 아파트들이 계속해서 이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진 않습니다. 여러 이유로 중단되기도 하고 다시 재개하기도 하는데요. 반포의 랜드마크 아크로리버파크가 그러합니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조식서비스를 서울가든호텔과 협력해 첫 시작을 알렸는데요. 메뉴도 많지 않았고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조식이 무려 2만원에 달했죠.

비싼 금액대이니 만큼 음식을 담은 그릇이나 메뉴는 호텔 레스토랑에 버금갈 정도였고 나이프와 포크도 반짝반짝 윤이 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아무래도 아침식사에 2만원은 부담스럽죠. 높은 금액대에 입주민에게 외면아닌 외면을 받게 되었고 결국 4개월만에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아크로리버파크는 개선점을 찾았죠. 메뉴도 다양해지고 딜리버리서비스까지 추가해 다음 해 다시 조식서비스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개포동에 위치해있는 래미안 블레스티지도 2019년 중순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저녁은 제외한 조식과 중식을 이용할 수 있죠.

커뮤니티 시설 중 한 곳인 연회장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했는데요.시간대는 조식은7시부터1030분까지,중식은11시부터14시까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블로그 개포굿모닝

이 서비스가 시작되고 나서 입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았던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래미안 블레스티지 조식, 중식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길고 긴 줄을 서야 맛볼 수 있었다고 하죠. 한 블로거에 따르면20분을 기다려서 조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뿐만 아니라 샐러드바에서 샐러드와 과일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글 초입에 말했던 서울에서 가장 먼저 조식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단지입니다. 현재도 국내 고급아파트를 꼽으라고 하면 반드시 이름이 거론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이 트리마제죠.

최근까지도 조식서비스에 관련된 글을 온라인상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의 조식, 중식 서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공된다고 하는데요. 중간에 끊기는 시간대가 없는 걸 보아 아침을 간단히 먹고 브런치를 즐기는 것도 가능해보입니다.

트리마제의 조식서비스는 한식과 양식 등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아보이는데요. 입주민의 말에 따르면 '부족한 게 없는 아파트'라고 할 정도. 지난 설날에는 입주민에게 설날을 맞이해 무료로 떡국 조식도 서비스했다고 하네요.
연예인들이 많이 살기로 유명한 아파트인 트리마제인 만큼 혹시 밥을 먹다가 유명인을 만날 수도..?



반포 리체도 2017년도부터 조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파트입니다.
꽤 퀄리티가 높은 조식서비스로 입소문을 탔는데요.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의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애초부터 조식 서비스를 위한 공간을 둔 것은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 안 북카페에서 이 조식서비스를 시행했다고 하는데요. 2주마다 바뀌는 메뉴로 샐러드, 죽, 샌드위치 등의 메뉴를 5,500원에서 6,500원 사이의 금액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죠.

시간대와 메뉴를 보면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 특히 학교를 다니고 있는 자녀를 둔 입주민들이 많이 이용한 서비스로 만족감이 높았다고 하는데요. 조경시설 또한 잘 되어있어 리조트에서 아침을 즐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중단되었다고 하네요.







집에서 편한 차림으로 방문해서 먹는 조식서비스! 매우 편리할 것 같은데요. 서울에서 많이 이루어졌던 이 서비스는 최근 대구, 세종, 광주 등의 지방 신축아파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천안 펜타포트 아파트, 김해 센텀 두산위브 더제니스에서도 라운지를 열기도 했죠. 2022년에 입주가 시작되는 광진구의 더라움 펜트하우스에서도 식음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끝없이 발전하는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 여러 상상을 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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