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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미역이라고? 요즘 해수욕장에서 마주치면 등골이 오싹해진다고 소문난 5가지

9gag

날씨가 더운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은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바닷가를 찾는다. 그만큼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수욕 인증샷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어느 온라인 미디어에서 공개한 한 사진이 이슈가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바닷가로 파도가 높은 곳인데, 높은 파도뿐만 아니라 거대한 파도 뒤로 보이는 미역 줄기가 오싹할 정도로 무서운 사진이었다.

이처럼 요즘 해수욕장에서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 정도로 위험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1. 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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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서 소개한 미역은 사진으로 보아도 무섭지만, 실제로도 매우 위험하다. 일반적으로 미역 줄기가 많은 바다에서는 수영을 하지 말아야 한다.

파도가 잔잔할 때 미역은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지만, 파도가 치는 순간 엄청난 높이의 미역들이 함께 일어난다.

혹시라도 수영을 하고 있다가 파도에 일어난 미역 줄기에 팔이나 다리가 걸린다면 익사할 위험이 있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한다.

2. 청상아리

청상아리는 아열대성 어종이지만, 우리가 주로 해수욕을 즐기는 여름철이면 남해안뿐만 아니라 동해안까지도 이상 고온이 심해져 청상아리가 나타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어로 인한 인명사고가 7건이나 있었으며, 점점 우리나라 해안에서도 청상아리의 출몰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만약 물놀이 중 상어가 나타났다면 상어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신속히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

3.파란선문어
커뮤니티에 떠도는 파란선문어 인증샷

최근 들어, 발견 횟수가 늘고 있다는 파란선문어도 해수욕장에서 조심해야 할 대상 중 하나이다.

크기는 10cm가량으로 위험성이 적어 보이는 대상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강한 맹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복어와 같은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칫 잘못하여 물리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주로 제주도 해안이나 부산 해안에 출몰하고 있다고 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4. 노무라입깃해파리

해수욕장에서 수영이나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심심찮게 마주치는 것이 해파리이다. 해파리는 종류나 크기가 매우 다양한 편인데, 그 중에서도 조심해야 할 해파리 중 하나로 알려진 것이 바로 노무라입깃해파리이다.

이 해파리는 대형종의 경우 직경이 1m에 이르기도 하는데, 독성을 가지고 있어 쏘이면 발진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호흡 곤란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제주, 경남, 전남 지역에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이 외에도 해파리는 구분이 어려운 편이므로 해파리의 종류와 상관없이 물놀이 중 해파리를 발견하면 피할 수 있는 것이 좋다.

5.미역치
나무위키

마지막으로 해수욕장에서 조심해야 할 대상은 미역치이다. 쌔치, 범치, 쑤기미 등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다.

모양은 넙적하고 크기는 7~10cm 가량으로 외형만으로는 위험성이 낮아 보이지만, 독성을 가진 바다 물고기 중 하나이다. 길게 돋은 등지느러미에 독성을 지니고 있어 한 번 쏘이면 기절 또는 몇 시간 가량의 통증이 지속된다고 한다.

미역이 많이 자라는 지대에서 주로 발견되기 때문에 해수욕장에서 미역과 함께 조심해야 할 대상 중에 하나이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 대처법

1. 해파리에 쏘이면 즉시 물 밖으로 나온다.
2. 쏘인 부위의 촉수를 제거하고 바닷물로 여러 차례 세척한다.
3. 냉찜질을 실시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상태에서 즉시 병원으로 이동한다.

Tip. 노무라입깃해파리의 경우,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이 노무라입깃해파리의 독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녹차티백을 뜨거운 물에 적혀 상처 부위에 찜질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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