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시대에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트렌드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간 패션은 한 때의 추억으로 남아 심심풀이용 주제로 종종 이야기한다. 그 중에서도 X세대가 주름잡았던 90년대 패션은 현재에도 화제가 되곤 한다.

특히, 90년대 흥했던 추억의 패션 브랜드가 의외로 여전히 남아 있는 반가운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추억의 국내 패션 브랜드가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추억의 패션 브랜드 5가지

닉스는 1994년 태승트레이딩에서 런청한 캐쥬얼 브랜드이다. 나름 다리가 길어보이는 청바지라는 이미지로 당시 10~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매년 수십만장의 청바지를 팔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장동건과 고소영을 커플 컨셉으로 광고 모델로 쓰기도 했다.

그러나 2004년 자금난으로 인한 부도를 피할 수 없었고, 2011년 캐이브랜즈가 인수하여 현재까지도 런칭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MF!는 지누션 멤버인 션이 1998년 런칭한 패션 브랜드이다.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의 댄서 시절부터 직접 힙합 의상을 디자인해 입었던 션은 로고를 직접 만들어 MF!를 런칭했다.

힙합 열풍과 더불어 힙합 패션 브랜드였던 MF!는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인기를 끌었다. 한 때는 연 매출 2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니버셜티에스가 부도가 난 이후, 세림TTC에서 MF!를 인수했고, 재런칭하여 현재까지 판매하고 있다.

쌈지는 1984년 설립된 레더데코가 1993년 법인으로 전환되면서 런칭한 브랜드이다. 주로 지갑이나 가방 등의 패션 액세서리를 생산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후 아이삭, 놈, 딸기 등의 다양한 브랜드를 추가로 런칭하기도 했다.

IMF 당시였던 1998년에 공개한 매출액만 500억원 이상이었으며, 2001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임금체불, 맥가대금 미지급등의 문제로 2010년 부도처리를 피할 수 없었다. 이후 브랜드 소유권은 어느 사회적 기업에서 확보한 상태이다.

FUBU는 1992년 뉴욕의 퀸즈 지역에서 모자를 만들어 파는 것을 시작으로 흑인들이 즐겨 입던 패션 브랜드로 런칭됐다. 이후 정통힙합열풍이 불던 90년대에 한국에서 인수하여 국내브랜드가 된 브랜드이다.

그러나 새로운 컨셉을 시도했다가 매출 하락을 겪어야만 했으며, 2014년에는 국내 어느 쇼핑몰로부터 인수되었다. 인수 후에도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이다.

잠뱅이는 90년대 뱅뱅과 함께 우리나라 청바지를 대표하던 브랜드 중 하나이다. 한 때는 전지영, 원빈, 이나영 등이 광고를 하면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현재는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브랜드이다.

그러나 여전히 매출 실적이 300억 원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효린, 전소미, 빅스 등 다양한 연예인들을 광고모델로 사용하면서 10/20대를 타켓으로 판매하고 있다.

요즘 많이 팔리는 명품 패션 아이템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는 명품 패션 아이템 3위는 구찌 벨트이다. 벨트는 패션 액세서리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심플한 검정 벨트에 구찌 로고가 장식되어 있는 구찌 벨트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았다. 이와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애장품으로 자리 잡은 구찌 벨트는 구찌의 시그니처 상품을 대표하기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는 명품 패션 아이템 2위는 발레시아가 스피드 러너이다. 발레시아가 스피드 러너는 삭스 스니커즈 제품으로 마치 양말을 신은 듯한 느낌의 신발이다.

때문에 일반 신발보다 편안한 착용감이 느껴진다. 많은 셀럽들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패션 아이템 중에 하나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는 명품 패션 아이템 영광의 1위는 구찌 꽃무늬 슬리퍼가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명품 아이템 7 순위 내에 절반 이상이나 차지하는 브랜드가 바로 구찌이며, 1위로 당당히 구찌가 차지했다.

소화하기 쉽지 않은 꽃무늬 디자인을 복고풍으로 잘 살려낸 구찌는 슬리퍼까지 출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