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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사람들이 국내 브랜드로 헷갈려 하는 해외 브랜드 4가지

최근 일본의 무역 보복에 대한 일본 불매운동이 일어나면서 각종 브랜드들의 국적을 확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21세기는 글로벌화가 진행되면서 일본 자본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 자본들이 우리나라로 유입되어 국내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를 구분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그 중에는 의외로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브랜드도 있는데 어떤 브랜드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의외의 해외 브랜드 4가지
1. 린나이 (1974년 설립)
린나이 보일러

린나이는경동나비엔, 귀뚜라미와함께국내보일러시장의삼대장하나이다. 그래서한국회사로오해하는경우가있는데, 린나이는 1920일본에서설립한가스기기전문생산업체이다.

린나이코리아는한국과일본의합작회사였지만, 2009경영악화로대부분의지분을일본법인으로매각하였다.


2. 놀부 보쌈 (1987년 설립)
놀부 보쌈 메뉴

1987년 처음 시작한 놀부 브랜드는 족발과 보쌈 그리고 돌솥밥을 주메뉴로 시작했다. 이후 메뉴별로 브랜드가 생겨났는데, 놀부 부대찌개, 놀부 항아리갈비, 놀부옛날통닭 등뿐만 아니라 흥부네 찜, 차룽, 수라온까지 생겨났다.

이 모든 요리 전문점을 대표하는 놀부 NBG는 지난 2011년 외국 기업에 매각되었는데, 사모펀드 전문회사인 모건스탠리에 인수되어 운영되고 있다.


3. G마켓 (2000년 설립)
G마켓 로고

국내 오픈마켓 브랜드인 G마켓은 인터파크 자회사로 시작하여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2009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미국 브랜드인 이베이가 G마켓을 인수했다.

이베이는 옥션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합병하여 이베이코리아라는 회사를 만들었고, 현재 이 곳에서 G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4. 요기요 (2011년 설립)
요기요 광고 모델 선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기요는 이름 때문에 국내 브랜드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독일 기업인 딜리버리 히어로가 제작한 플랫폼이다.

딜리버리 허어로는 2011년 한국 시장을 목표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를 설립해 2012년 요기요라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4년 국내 브랜드였던 배달통을 인수했으며, 광고 모델로는 박신혜, 악동뮤지션, 차승원, 최지우, 이성경, 유인나, 선미 등을 발탁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16년 만에 다시 한국 브랜드된 기업?
홈플러스

우리가 잘 아는 브랜드 중 외국 자본이 투입된 이후 16년 만에 국내자본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브랜드가 있다.

1997년 삼성물산에서 운영하기 시작한 홈플러스는 2년 뒤인 1999년부터 영국의 유통업체인 테스코의 지분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삼성물산과 테스코는 합작 법인을 세워 홈플러스를 경영했으나, 지분을 점차 매각하던 삼성물산은 2011년 모든 지분을 테스코에 매각하면 완전히 외국 자본의 기업이 됐다.

그러나 외국 자본이 처음 들어오기 시작한 1999년으로부터 16년이 지난 2015년에 테스코는 지분 전략을 매각했는데 이를 인수한 기업이 발로 MBK파트너스라는 국내 대표 PEF운영사이다. 이들은 약 60억 달러를 지불하고 홈플러스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외로 국내 자본이
인수한 해외 브랜드

1. 미스터피자 : 1996년 미스터피자 한국 지사에서 인수
2. MCM : 2005년 성주그룹에서 인수
3. 루이까또즈 : 2006년 태진인터내셔날에서 인수
4. 휠라 : 2007년 휠라코리아에서 인수
5. 스무디킹 : 2012년 스무디킹 한국 지사에서 인수
6. 케이스위스 : 2013년 이랜드에서 인수
7. 공차 : 2017년 공차코리아에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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