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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먹기 두려워요.." 1년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외식 품목 TOP.10

1월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외식물가는 작년 12월, 4.8% 올랐다고 합니다. 10월부터 3개월 연속 3%대씩 오르며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2011년 9월 이후 10년 만에 역대 최고치라고.
이쯤 되니 외식하기가 두려울 지경인데요. 커피 외에 전부 올랐다는 외식비, 과연 어떤 품목이 가장 많이 올랐을까요?


1년간 가장 많이 오른 외식 품목은?
TOP.10 짜장면

서민음식의 대표격인 짜장면이 TOP.10에 올랐습니다. 짜장면의 상승률은 5.5%죠. 30년 전만 해도 한 그릇이 1,000원대였던 짜장면은 어느 새 가격이 5배나 오르며 현재는 5,000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TOP.9 설렁탕

제대로 한다는 집에서 시켜먹으면 기본 9,000원에서 만 원 이상 하기 때문에 점심메뉴로 부담없이 고를 수 있는 음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서민음식에 가깝게 느껴지는 설렁탕.
설렁탕도 1년 사이에 5.7%의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TOP.8 볶음밥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볶음밥도 무려 5.9% 상승하며 TOP.8에 올랐습니다. 원재료 가격이 모두 오르니 어쩔 수 없이 볶음밥의 가격도 오를 수 밖에요.

TOP.7 치킨&피자

10년 전의 치킨 가격은 1만원 대 초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꾸준히 올라 2만원을 넘기는 것은 기본이죠. 피자는 더욱 높은 금액대를 형성하고 있죠. 치킨과 피자의 상승률은 6%에 달합니다.

TOP.6 김밥

오며 가며 간단히 사먹을 수 있는 음식인 김밥. 김밥도 1년 사이에 크게 금액이 오른 품목 중 하나입니다. 6.6%가 올랐는데요. 예전에는 1000원이면 한 줄을 사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기본 2000원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TOP.5 소고기

코로나로 인해 집밥의 수요가 늘면서 오히려 금액이 높아진 품목이 있습니다. 바로 소고기인데요. 외식비가 줄어든 대신 식재료 중 가격대가 높은 소고기를 소비하려는 일종의 보상 심리 때문이기도 합니다.
육류의 기본 금액대가 높아지니 외식시 주문금액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해보입니다.

TOP.4 죽

1년 전보다 7.5% 상승한 죽이 금액 상승률이 가장 높은 외식 품목 TOP.4입니다. 작년 조사에서는 7.6% 상승으로 TOP.1에 올랐었죠.

TOP.3 막걸리

쌀값이 오르면서 쌀을 주원료로 하는 막걸리 역시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막걸리의 상승률은 7.8%입니다.

TOP.2 생선회

잊을 만 하면 생각나는 회. 외식 항목으로 항상 손꼽히는 생선회가 최근 엄청난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선회는 1년 만에 8.9%의 금액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싸지 않은 품목인데 더욱 비싸져 회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네요.

TOP.1 갈비탕

직장인들의 점심으로 자주 찾는 갈비탕이 무려 10%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외식품목 중 1년 만에 가장 비싸진 항목이죠. 한 그릇에 10,000원이라고 치면 무려 1,000원을 더 내야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서민음식이라고 하기도 민망해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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