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씹는 소리만으로 난리난 이색음식 7가지

ASMR이라는 말이 있다. Autonomous Sensor Meridian Response의 약자로 자율감각 쾌락반응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연필로 글씨를 쓰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을 ASMR의 소리라고 부른다.

이러한 소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얻고 있는데, 음식을 씹는 소리로 ASMR 소리를 만들어내면서 유튜브에서 난리난 음식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생소한 이색적인 음식을 함께 살펴보자.

1. 팝핑보바

팝핑보바는 과일 액을 작은 펄 형태로 코팅한 음식이다. 대만에서는 주로 토핑으로 많이 사용된다. 최근 국내에서는 유튜버들이 ASMR 단곡 간식으로 사용하면서 매진사태까지 일어나기도 했다.

다채로운 색감과 톡톡 씹히는 맛이 인기의 비결이기도 하다.

2. 라스굴라

라스굴라는 우유을 응고시켜 설탕시럽에 절인 음식이다. 인도의 유명한 간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튜브를 통해 국내에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장미향이 나는 시럽 덕분에 많은 유튜버들의 입맛을 잡았을 뿐만 아니라 마치 스펀지를 먹는 듯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의 귀를 간지럼 태운 이색 음식 중 하나이다.

3. 바다포도

바다포도는 톡톡 터지는 소리가 인상적인 해초이다. 우미부도라고도 불린다. 대중적으로 알려지지는 못했지만, 유튜브를 통해 바다포도 특유의 청량감이 ASMR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바다포도에 대한 인지도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4. 피스마니에

피스마니에는 터키의 전통 간식으로 구름 사탕이라고도 불린다. 꿀과 밀가루를 섞어 얇은 실을 만들어 겹겹이 쌓아 만든 음식이다.

마치 솜사탕처럼 입에 들어가는 순간 사르르 녹아버리지만, ASMR로 최고라 알려져 있다. 고소함과 달달함이 어우러진 음식이기도 하다.

5. 식용색종이

식용색종이는 말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색종이이다. 뜯어먹는 소리가 인상적이어서 많은 유튜버들이 시도한 음식 중 하나이다. 씹는 식감은 뻥튀기를 압축한 느낌으로 알려져 있고, 과일향이 첨가되어 있다고 한다.

6. 코하쿠토

코하쿠토는 색소로 빛을 내고, 한천가루와 설탕을 굳혀서 만든 음식이다. 겉보기에는 마치 영롱한 보석의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 엄청난 인기를 누릴 수밖에 없었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양갱처럼 말랑한 식감으로 ASMR 유튜브에 자주 등장했다. 그러나 맛은 특별함 없이 단순한 설탕맛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