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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잘못 알려진 와인 상식 8가지

요즘 마트가면 쉽게 볼 수있는 와인.
종류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 이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와인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들어 왔던 와인이야기 중 잘못된
정보도 많다. 소믈리에가 말하는 와인에
대한 잘못된 오해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1. 와인 병 바닥이 움푹 들어갈 수록 좋은 와인이다?

병 모양이 와인의 질을 좌우할 수는 없다.
바닥이 움푹 들어갈수록 다른 병보다 훨씬
더 크게 보이는 효과가 있을 순 있지만
와인 따를 때 침전물이 오히려 더 흐트러져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2. 와인잔의 볼을 잡으면 와인의 온도가 올라간다?

와인잔의 볼을 잡는다고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자신의 원하는 취향대로 잡으면 된다.
즉 아무렇게나 편하게 잡아도 맛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이다.

3. 와인을 마시기 전, 코르크를 미리 개봉하면 맛이 더 좋다?

질이 좋지 않은 와인이라면 헤드 스페이스에
나쁜 향이 있을 수 있어 미리 코르크를
열어두어 나쁜 냄새가 사라지게 만든다음
먹으면 맛이 좋아질 수 있다.

* 헤드스페이스 : 나무통이나 병에 술을 채우고 남은 공간

4. 화이트와인은 차갑게 마셔야한다?

아니다. 와인이 차가울 수록 분자들이
억제되고 강화되고 따뜻할 수록 향이
더 좋아지게 된다. 따라서 적정한 온도에
먹어야 맛있는데 화이트와인의 맛을
잘 나타내는 온도는 약 4도이다.

5. 화이트 와인은 스테이크와 어울리지 않는다?

대게 스테이크와 레드와인, 해산물 요리와
화이트 와인이라는 생각을 한다. 레드와인의
'탄닌'이 고기를 부드럽게하고 지방의 떫은
감각와 조화를 이뤄 레드와인을 먹어야
한다는 이론이 있는데 꼭 이렇게 먹지 않아도
된다. 소믈리에는 스테이크와 달달한 화이트
와인을 먹어도 궁합이 잘 맞다고 한다.

6. 레드와인은 투동을 일으킨다?

레드와인은 일반 다른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탈수를 일으켜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꼭 레드와인이라
투동을 일으키는 것보다 마시는 사람의
자세에 따라 숙취가 달라진다.

7. 레드와인은 실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가장 잘못된 상식 중 한가지가 와인은 실온에
서 보관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은 와인의 노화과정을 빠르게
만들고 맛이 변할 수 있어 냉장고 또는
냉장고 와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더욱 예민한 맛을 지닌 와인은
적정온도를 지켜 먹는 것이 좋다.

8. 화이트와인으로 레드와인 얼룩을 지울 수 있다?

이는 전혀 근거없는상식이다.
오히려 화이트 와인이 레드와인
룩을 더 얼룩지게 만들지 지울 수는없다.
레드와인 얼룩은 식초 또는 베이킹소다와
클리너를 사용해 제거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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