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아르바이트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서울특별시와 인근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에서 아르바이트 구인공고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알바 구인공고 중에서 약 65% 이상을 수도권이 차지했다.

게다가 수도권은 대부분 역세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은 역세권은 어디일까? 지금부터 일자리 많은 역세권을 살펴보자.

일자리가 많은 역세권 톱 5

5위, 삼성중앙역 (9호선)
알바 일자리 약 5만 1,000건

우리나라에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은 역세권 5위는 삼성중앙역이다. 9호선인 삼성중앙역 인근의 알바 구인공고가 올해 한 해 동안 약 5만 1,000건으로 나타났다.

다음 역인 봉은사역이 봉은사나 코엑스가 더욱 가깝긴 하나, 알바 일자리는 삼성중앙역이 더 많다고 한다. 삼성중앙역 인근으로는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주거지역이 많아 일자리의 공급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4위, 매교역 (분당선)
알바 일자리 약 5만 2,000건

우리나라에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은 역세권 4위는 매교역이다. 분당선인 매교역 인근의 알바 구인공고가 올해 한 해 동안 약 5만 2,000건으로 나타났다.

순위권 내에서 유일한 경기도의 역세권으로, 수원역과 수원시청역 사이에 위치한 역이다. 또한 역 주변으로는 세류동과 인계동이 위치해 있어 주거지역이 밀집되어 있다.

3위, 신논현역 (9호선)
알바 일자리 약 5만 9,000건

우리나라에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은 역세권 3위는 신논현역이다. 9호선인 신논현역은 알바 구인공고가 올해 한 해 동안 약 5만 9,000건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인근에는 강남역, 고속터미널역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9호선에서 승하차객이 가장 많은 역으로 꼽히기도 했으며, 강남대로 위에 위치한 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하나이다.

2위, 역삼역 (2호선)
알바 일자리 약 7만 2,000건

우리나라에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은 역세권 2위는 역삼역이다. 2호선인 역삼역 인근의 알바 구인공고가 올해 한 해 동안 약 7만 2,000건으로 나타났다.

이 역은 테헤란로의 테헤란 밸리에 위치한 역으로 인근에 GS타워, 강남파이낸스센터 등의 다양한 회사들이 밀집되어 있다. 때문에 일 평균 이용객은 90,000명에서 100,000명까지도 이른다. 이러한 이유에서 다양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

1위, 강남역 (2호선)
알바 일자리 약 7만 7,000건

우리나라에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은 역세권 1위는 강남역이다. 2호선인 강남역 인근의 알바 구인공고가 올해 한 해 동안 약 7만 7,000건으로 나타났다.

강남역은 역삼역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IT업체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신논현역 방향으로 학원가, 쇼핑가, 유흥가 등이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어 우리나라 최대 번화가 중 하나로 꼽힌다.

때문에 일 평균 이용객은 200,000명을 웃도는 수준이며, 당연 전국의 모든 지하철 역 중에서 승하차객이 가장 많은 역이다.

일자리가 가장 많은 노선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은 역세권 톱 5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일자리가 가장 많은 역세권 1위와 2위 모두 2호선에 해당하는 강남역과 역삼역이었다.

그렇다면 모든 지하철 역을 포함하여 아르바이트 평균 일자리 수가 가장 많은 노선은 어디일까?

1위와 2위를 압도적으로 2호선이 차지한 만큼 아르바이트 평균 일자리 수가 가장 많은 노선도 2호선이 차지했다. 2호선의 알바 구인공고가 올해 한 해 동안 약 2만 5,000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