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는 패스트푸드를 판매하는 브랜드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요즘처럼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빠르고 간편한 패스트푸드만큼 적합한 음식은 없을 정도이다.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패스트푸드 브랜드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매장이 가장 많은 패스트푸드 브랜드는 무엇일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5위, 버거킹 (약 340개)

우리나라에서 매장이 가장 많은 패스트푸드 브랜드 5위는 버거킹이다. 1953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처음 시작한 버거킹은 1984년 종로를 기점으로 우리나라에 진출했다.

햄버거를 주력 상품으로 파는 브랜드로 와퍼류가 가장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는 와퍼를 광고하기 위해 이정재, 윤계상 등의 모델을 사용하기도 했다.

2015년에 전국 200개가 넘는 매장을 오픈 했으며, 현재는 약 34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4위, 써브웨이 (약 350개)

우리나라에서 매장이 가장 많은 패스트푸드 브랜드 4위는 써브웨이이다. 1965년 미국 코네터컷에서 처음 시작한 써브웨이는 1990년 63빌딩 지하에서 우리나라 첫 입점을 시작했다.

샌드위치를 주력 상품으로 파는 써브웨이는 일반 패스트푸드 브랜드와 다르게 단순히 단품을 주문하는 구조가 아니라 속재료, 빵, 길이, 가열, 소스 등을 일일이 소비자가 결정해야 한다. 다만, 체계화되어 있어 패스트푸드답게 완품은 빠르게 나온다.

2000년대 후반에는 매장이 줄어들기도 했으나, 이후 본사가 본격 국내에 진출하여 2014년에 100개가 넘는 매장을 오픈 했으며, 현재는 약 3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3위, 맥도날드 (약 420개)

우리나라에서 매장이 가장 많은 패스트푸드 브랜드 3위는 맥도날드이다. 맥도날드는 1955년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첫 프렌차이즈 점을 오픈 했으며, 우리나라에는 1988년 서울 압구정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맥도날드의 경우 해외에 진출할 때마다 현지화를 잘 해내기로 유명한데, 국내에서 로컬라이징된 메뉴 중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것은 불고기 버거 라인이 유일하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300개가 넘던 매장을 100개 이상을 줄이기도 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 다시 확장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42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다.

2위, 맘스터치 (약 1,180개)

우리나라에서 매장이 가장 많은 패스트푸드 브랜드 2위는 맘스터치이다. 앞 서 소개한 버거킹이나 맥도날드보다 뒤에 생긴 우리나라 버거 및 치킨 브랜드이지만, 싸이버거를 필두로 급성장 브랜드 중 하나이다.

현재는 전국에 1,0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확장한 상태이다.

1위, 롯데리아 (약 1,350개)

우리나라에서 매장이 가장 많은 패스트푸드 브랜드 1위는 롯데리아다. 1979년 우리나라 최초로 생긴 햄버거 브랜드로, 개점 이후 단 한 번도 우리나라에서 매장 수 1위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브랜드이다.

현재 전국에는 1,3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도시 지역은 물론 지방 중소도시까지도 입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메뉴 또한 매장 수만큼이나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으나,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해 사라지 메뉴들도 많다. 그러나 그 중에는 매니아층을 확보했던 메뉴들도 있어 재출시를 원하는 소비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매장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그렇다면 전세계에서 매장을 가장 많이 보유한 브랜드는 무엇일까? 우리나라에서 매장이 가장 많은 브랜드 4위를 차지한 써브웨이가 차지했다.

써브웨이는 전세계에 약 44,3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지구 상에서 가장 많은 매장수라고 한다.

아무래도 패스트푸드와 프랜차이즈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가진 맥도날드가 1위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지만, 맥도날드와는 매장 수 차이는 약 7,000개에 달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