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은 대한민국 3대느님으로 불릴 정도로 전국민의 소울푸드이다. 그만큼 다양한 치킨이 개발되고 치킨 브랜드들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치킨 브랜드는 어디일까?

기업평판연구소에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치킨 브랜드에 대한 평판을 분석했다.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평판지수가 가장 높은 치킨 브랜드들을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인기 있는 치킨 브랜드 TOP 7

처갓집 양념치킨은 20세기 한 시대에 이름을 날렸던 치킨 브랜드로, 브랜드명에 양념치킨이 붙을 만큼 양념치킨 소스가 매우 독특하다. 일명 야채양념이라고 불리며 양념에 갈아 넣은 채소 건더기가 많은 편이다.

한 때는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는 듯 했으나 슈프림 양념치킨, 와락 치킨 등 처갓집 양념치킨만의 자체 소스를 개발해 여전히 평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엔 찾아보기 힘든 옛날 후라이드 치킨의 스타일도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네네치킨은 치킨, 콜라, 치킨무가 네모난 상자에 함께 세트처럼 포장하는 깔끔포장의 선두두자였다. 또한 지역에 따라 서비스 내용물이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코울슬로, 머스타드소스가 일반적이긴 하나, 지점에 따라 야쿠르트나 아이스크림 주기도 한다.

메뉴는 다양하지만 스노잉 치킨과 오리엔탈 파닭 등이 주 인기 제품이다.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치킨 브랜드 5위는 BHC이다. BHC는 1997년 별하나치킨이라는 이름으로 창업했다. 당시에는 콜팝이나 야채치킨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2000년에 별하나치킨의 이니셜로 따서 BHC로 브랜드명을 변경하였다.

전국에는 1,000여개 이상의 가맹점이 있지만 서울에서는 찾기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최근엔 전지현을 광고모델로 선정되면서 브랜드 평판이 높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또한 이후 출시한 뿌링클, 맛쵸킹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치킨 브랜드 4위는 BBQ이다. BBQ는 1990년대부터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로 성장하여, 현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가진 브랜드이다. 그러나 그만큼 폐점률도 압도적으로 높다고 한다.

특히, 다른 프랜차이즈처럼 새로 개발한 메뉴보다 후라이드 치킨의 경쟁력이 매우 높은 편인데, 미국식 치킨이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맘스터치는 싸이버거를 필두로 햄버거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햄버거 패티를 닭고기를 사용하는 만큼 치킨도 판매하고 있는 치킨 브랜드이다.

최근 들어,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치킨값이 상승하고 있는데, 타 브랜드보다 상대적으로 치킨값이 저렴한 편이며 반마리만 주문 가능하다는 점에서 치킨 브랜드가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다양한 맛을 개발하고 있어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치킨 브랜드 3위는 교촌치킨이다. 1991년 경북 구미시에서 창업한 교촌치킨은 간장 치킨이라는 대표 메뉴를 앞세워 프랜차이즈화를 거쳐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현재는 오리지날과 허니 제품으로 나눠어 판매를 하고 있다. 기존 간장 베이스의 오리지날 제품과 달리 허니 제품은 꿀을 입혀 바삭함과 단짠의 맛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광고모델 또한 신화, 슈퍼주니어, 에일리, 이민호가 거쳐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치킨 브랜드 영광의 1위는 굽네치킨이다. 2005년 경기도 김포시에서 시작한 굽네치킨은 일반 치킨 브랜드와 다르게 기름에 튀긴 후라이드 치킨이 아닌 오븐에 굽는 치킨을 주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고추바사삭, 볼케이노, 갈비천왕 등 다양한 메뉴도 출시하여 다양한 입맛을 사로 잡았으며 광고모델로 소녀시대, 강소라, 서강준, EXO, 서현진 등이 있었다.

우리나라 치킨 소비량은?

우리나라의 치킨 소비량은 어마어마하다. 97년 이후로 외식 메뉴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뉴가 바로 치킨이다. 1년간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치킨의 양은 약 8억 마리로 추정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1년에 약 24마리를 혼자 먹고 있는 셈이다.

특히,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가 치킨을 소비하는 피크 타임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주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 동안 소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