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기 위해서는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특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항이 대중화되면서 국내에서도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조금씩 늘어났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항공 서비스를 얼마나 이용할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국내 항공사를 알아보기 위해 국내 항공사 별 2019년 5월 한 달간의 탑승객 수를 조사해 보았다. 지금부터 함께 그 결과를 살펴보자.

국내 항공사 탑승객 순위

5위, 에어부산
(탑승객 수 686,448 명)

국내 항공사 중 탑승객 수가 가장 많았던 항공사 5위는 에어부산이 차지했다. 2007년 설립한 이 항공사는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두고 있다.

2012년에는 서울-부산 간의 노선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부산, 서울, 제주를 오갈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괌 등 다양한 국제 공항에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4위, 진에어
(탑승객 수 773,321 명)

국내 항공사 중 탑승객 수가 가장 많았던 항공사 4위는 진에어가 올랐다. 2008년 설립한 이 항공사는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두고 있다.

보유한 항공기 수만 27대에 이르며, 그 중에는 광동체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 덕분에 타 저가항공에서는 보기 힘든 호놀룰루행과 케언즈행 노선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저가항공 노선 중 최장거리 노선이기도 하다.

3위, 제주항공
(탑승객 수 1,083,301 명)

국내 항공사 중 탑승객 수가 가장 많았던 항공사 3위는 제주항공이 랭크됐다. 2005년 설립한 이 항공사는 제주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두고 있다.

총 4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제주에서 서울, 부산, 청주, 대구, 광주를 오가는 노선과 서울에서 부산을 오가는 국내 노선을 가지고 있다. 국제선도 다양하게 취항되어 있는데 인천에서 32곳, 부산에서 11곳, 무안에서 10곳, 제주에서 5곳, 대구와 청주 각각 3곳과 김포에서 1곳으로 해외 노선이 운항 중에 있다.

2위, 아시아나항공
(탑승객 수 1,721,504 명)

국내 항공사 중 탑승객 수가 가장 많았던 항공사 2위는 아시아나 항공이 올랐다. 1988년에 설립된 이 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두고 있다.

보잉, 에어버스 등 총 8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나가 취항되어 있는 공항만 80여 곳이 넘는다고 한다. 항공동맹체인 스타 얼라이언스의 회원사이기도 하며, 2010년에는 스카이트랙스에서 전세계 항공사 순위에서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1위, 대한항공
(탑승객 수 2,376,702 명)

국내 항공사 중 탑승객 수가 가장 많았던 항공사 1위는 대한항공이 차지했다. 1946년 대한국민항공사로 시작한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을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플래그 캐리어에 해당하는 항공사이다.

보잉, 에어버스 등 총 16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이 취항되어 있는 공항만 124곳에 달한다고 한다. 설립 당시에는 공기업으로 시작했으나, 1969년 주식회사로 전환하는 민영화를 거쳐 한진그룹이 인수했다.

또한 에어프랑스, 델타 항공과 함께 항공 동맹인 스카이팀의 창립멤버이기도 하며, 매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탑승객이 이용하는 국내 항공사이기도 하다.

가장 많이 간 국내 휴가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공 노선이면서도, 탑승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휴가지는 바로 ‘제주도’이다.

제주도는 국내 여름휴가 여행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여행지이다. 특히,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 노선은 연간 6만 번 이상으로 횟수만으로도 세계적인 기록이라고 한다.

한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해외 휴양지

1. 보라카이 (필리핀)
2. 세부 (필리핀)
3. 방콕 (태국)
4. 다낭 (베트남)
5. 발리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