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문화가 K-POP를 중심으로 점점 세계에 뻗어나가고 있다.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은 물론, 머나먼 유럽이나 동남아까지도 한국 연예인을 알아보고, 한국 문화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와 정말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일본도 K-POP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의 문화가 퍼져나가고 있다. 특히,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서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한국 제품들이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한국 제품 5가지

2017년부터 일본 내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한 한국 음식 중 하나로 치즈닭갈비가 있다. 유행 당시에는 SNS 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 방송에서도 다룰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인기는 반짝 인기로 끝난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각종 식당의 메뉴뿐만 아니라 편의점 등의 간편 메뉴로도 선보이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치즈닭갈비 조금 차이가 있다면 단맛이 강하고 치즈가 상당히 많이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빙수 카페 설빙이 일본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설빙이 아니더라도 일본에도 빙수 문화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빙수와 조금 차이가 있다.

일본에서는 얼음을 갈아 가볍게 시럽만 뿌려먹는 것이 주된 빙수 문화이지만, 우리나라의 빙수는 각종 프랜차이즈가 발달하면서 눈꽃빙수는 물론, 다양한 토핑이 추가됐다.

특히, 겨울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한 떡을 여름음식인 빙수와 함께 먹는 것이 일본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

튀김옷을 입은 핫도그는 일본인들 사이에서 우리나라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일본 내에서는 아리랑 핫도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1호 매장인 신오오쿠보점은 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러한 한국식 핫도그의 맛을 보기 위해 일본의 아이돌이나 셀럽들도 이 곳을 찾아 인증샷을 남긴다고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냉장김밥과 다소 차이가 있는 냉동김밥이 일본 내에서 유행하는 한국제품 중 하나이다. 이 제품은 우리가 흔히 아는 김밥을 영하 18도라는 낮은 온도에서 급속하게 냉동하여 만든 것이다.

전자레인지에는 약 2분 30초에서 3분 가량 해동시키면 먹을 수 있다. 냉동김밥의 가장 큰 장점은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한화로 약 5,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에서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일본 내 젊은 층 사이에서는 요술 버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시골이 아니라면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지만, 버선 특유의 꽃무늬가 일본 빈티지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요술 버선은 미끄럼 방지 바닥과 따뜻한 기모를 안감으로 사용했는데, 발이 시린 겨울에 더욱 많이 찾는 제품이라고 한다.

의외로 일본보다 세계 점유율 높은 한국 제품은?

사람들이잘모르는의외의세계점유율 1위제품중에서김이있다. 전세계에서소비하는김중에서한국김이절반을차지한다고한다. 물론김을생산하는나라는전세계에서한국, 중국, 일본뿐이기때문에3국내에서경쟁이이루어진다.

그러나일본김은내수를바탕으로수요공급이이루어져있으며, 중국김은품질이떨어진다. 때문에세계로수출하는한국김이세계점유율의 50%이상으로 1위를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