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적인 이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이나 직장인을 가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아르바이트는 직종에 따라 업무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아르바이트의 역사는 무척이나 오래됐다. 그 과정에서 과거에는 인기 있었지만 사라져버린 아르바이트도 있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 생겨나 인기를 끌고 있는 아르바이트도 있다.

그렇다면 요즘 애들은 잘 모르는 아르바이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세기에 유행한 추억의 아르바이트에 대해서 알아보자.

추억의 아르바이트 5가지

요즘은 영화관뿐만 아니라 TV나 인터넷으로 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과거에는 영화를 이처럼 쉽게 접하지 못했다.

특히,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방식이 아닌 비디오를 통해서 영화를 볼 수 있었는데, 비디오를 구매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이를 빌려주는 비디오 대여점이 성행했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있었으며 이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특히, 추억의 아르바이트 중에서도 다시 해보고 싶은 아르바이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여전히 존재하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로 과거에는 좀 더 인기가 많았던 오락실 도우미 아르바이트가 있다. 오락을 할 수 있으면서도 돈도 벌 수 있어 은근 꿀알바로 소문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오락실 역사는 1970년대부터 시작했으나 2000년대 PC방 열풍이 불면서 오락실은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는 듯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부터 오락실들이 개편되면서 새로 문을 여는 곳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철권이나 펌프 등은 여전히 인기를 끌면서 오락실 도우미는 아직도 종종 보이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이다.

주로 여자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르바이트로 엘리베이터걸과 버스 안내원 아르바이트도 있었다.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버스에는 안내방송, 하차 벨, 반자동문이 없어 이 역할을 대신 해 줄 수 있는 직업이 바로 버스 안내원이었다. 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승객의 승하차를 책임졌으며, 그만큼 일당도 높은 아르바이트였다.

이와 비슷한 아르바이트로 엘리베이터걸도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승객을 대신해서 원하는 층을 눌러주던 직업이었다. 버스 안내원은 완전히 사라졌지만, 엘리베이터걸은 현재로 일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남자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르바이트도 있다. 바로 카페 DJ 아르바이트다. 80년대 유행했던 이 아르바이트는 당시 유행하는 팝송이나 대중가요의 LP를 틀어주고 교체하는 역할을 했다.

보조를 거쳐 메인 DJ가 될 수 있는 이 아르바이트는 하루 1시간 정도 일하는 직업이었으며, 단지 음악을 틀어줄 뿐만 아니라 신청곡이나 사연을 읽어주는 등 진행 능력도 필요한 아르바이트 중 하나였다.

현재 과외와 비슷한 아르바이트로 가정교사가 있었다. 70년대 유행했던 이 아르바이트는 학생 집에 방을 얻어 살면서 입주 가정교사를 하는 대학생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지방에서 서울로 진학한 대학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면서도 급여까지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매우 높았다.

그러나 1980년에 정부 주도로 이와 같은 대학생 가정교사는 금지되면서 입주 가정교사는 거의 사라졌다. 지금의 과외가 다시 되살아난 것은 1989년 대학생 과외가 허용되면서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당시 아르바이트를 했던 이유

20세기 당시 아르바이트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유명 구인구직 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아르바이트를 했던 이유로 개인 용돈을 마련하기 위함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 외에도 학비 마련이나 집안에 보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오로지 달라진 것은 시급과 아르바이트의 직종뿐이다. 그렇다면 요즘 대학생들은 어떤 아르바이트를 선호할까?

요즘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알바는?

1. 카페 아르바이트
2. 영화관 아르바이트
3. 근로장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