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회사에서 제일 높은 위치에 있어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이런 수익에 대한 기준 역시 변화가 생겼는데요. 이제는 본인의 능력에 따라서 돈을 버는 것이 더욱 유용해졌습니다. 바로 이 사람을 보면 더욱 공감을 할 수 있을 텐데요. 바로 KBS 간판 출신 PD에서 이제는 tvN을 먹여살리는 PD로 거듭난 나영성 PD입니다.

나영석 PD가 시청자들에게 두각을 나타내게 된 작품은 단연 KBS ‘1박 2일’이었습니다. 당시 국민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으면서 나영석 PD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된 것인데요. 또한 당시 스태프는 방송 외적인 인물이라고 여겨졌던 풍토를 뒤집고 마이크를 달고 PD가 직접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며 더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국민 예능을 이끌며 승승장구하고 있던 나영석 PD는 돌연 KBS를 퇴사하게 됩니다. 지금은 tvN의 입지가 탄탄하지만 당시에만 해도 듣보잡 케이블에 불과했던 곳으로 이적을 한 것인데요. 하지만 이는 신의 한수로 작용을 했습니다. 공중파에 비해 제약이 적고, 전폭적인 지지로 인해 나영석 PD의 예능감이 더욱 잘 발휘가 된 것이죠. 덕분에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윤식당’, ‘신서유기’ 등 굵직한 예능을 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런칭하는 프로그램마다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손을 대는 것마다 대박을 친다는 나영석 PD의 프로그램. 그렇다 보니 그의 능력에 따른 연봉 역시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실제로 나영석 PD의 2021년 상반기 보수가 공개가 되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나영석 PD가 21년 상반기 동안 받은 급여는 약 1억 5천만원에 상여금 약 9억 3천만원으로 대략 총 10억 8천만원이었습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급여인 9억,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급여인 10억을 훌쩍 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것 외에도 2020년 나영석 PD의 연봉은 12억원 대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봉 40억설’ 질문에 대한 답으로 좀 받았다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나영석 연봉에 대해 "돈을 좀 받긴 했지만 그게 연봉은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했습니다. 나영석PD의 연봉 37억은 보수와 상여금, 성과급을 합친 금액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영석 PD의 재력은 단순히 연봉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부동산 역시 주목할 만 한데요. 나영석 PD는 아직 40대로 젊은 나이이지만,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실버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이곳을 2014년에 9억 5천만원으로 매입을 하며 아내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는데요. 현재 이곳의 시세는 16억 이상으로 추정이 되는 만큼 시세 차익 역시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