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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80억, 코로나 날개 단 홈쇼핑으로 대박 난 연예인 5인방

코로나19 대유행은 전 국민의 쇼핑 트렌드마저 싹 바꿔 놨습니다.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긴 오프라인 상점은 하루 이틀이 멀다 하고 문을 닫지만 홈쇼핑 물건은 불티나게 팔려 나갑니다. 홈쇼핑 판매 상품 중에서도 'OOO 연예인' 이름이 붙은 제품들은 유독 인기가 많습니다. 일부 연예인들은 오직 홈쇼핑에만 얼굴을 비추기도 합니다. 홈쇼핑계의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최유라, 왕영은 씨의 경우 방송사와 계약금만 20억 원 이상, 출연료 1억 원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예인 홈쇼핑계의 전설 '하유미팩'


전 국민 1일 1팩을 유행 시킨 그 제품. 피부 관심 있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써봤다는 '하유미팩'의 경우 홈쇼핑이 지금처럼 일반화되지 않았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제품 출시 후 7년간 누적 판매금액 3000억 원 이상, 단일 품목 사상 가장 많이 팔린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당연히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함께한 하유미씨의 수입도 꽤 높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예인들이 1인 방송 채널 운영과 더불어 홈쇼핑을 부업으로 선택하는 이유는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스타라는 점과 단시간에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홈쇼핑으로 대박 난 스타는 누가 있을까요?


5위. 연예인 이름 내건 속옷 브랜드 100억 매출, 엄정화
가수 엄정화는 홈쇼핑 방송 당시 코너스위트 모델로 직접 나섰다.

최근 환불 원정대 출연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엄정화 역시 한때 홈쇼핑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론칭 하며 엄청난 매출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엄정화는 홈쇼핑이 대중화 대기 훨씬 이전인 지난 2008년 자신이 론칭한 속옷 브랜드 ‘코너스위트’로 홈쇼핑 첫 방송에서 ‘20분 만에 전체매진’, ‘6억 원 매출’ 등을 기록하며 화려한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엄정화는 디자인에 참여하는가 하면, 직접 속옷 화보 모델로 나섰는데 최근 해당 사진이 SNS에 다시 회자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엄정화는 '코너스위트' 론칭 3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엄정화 이외에도 모델 변정수의 엘라호야, 탤런트 이승연의 어바웃엘, 탤런트 황신혜의 엘리프리 등은 대표적인 연예인 속옷 브랜드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피족과 미시족을 타깃으로 하는 엘라호야는 매 방송마다 5~6억 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4위. 2019년 매출 180억 허닭, 개그맨 허경환

지난 2010년 평소 운동할 때 많이 먹었던 닭가슴살을 사업 아이템으로 ‘허닭’을 설립해 11년째 운영 중인 허경환. 개그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하던 당시 '잘생기고 몸 좋은 개그맨'으로 이름을 알렸던 허경환은 이제 성공한 사업가로 당당히 자리 잡았습니다. 허경환은 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총책임자로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2019년 매출 180억 원, 2018년 매출 78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집콕족’이 늘어나며 ‘가정간편식’, ‘홈뷰티’ 관련 모바일 생방송 콘텐츠 소비가 증가했는데, ‘허닭 닭가슴살 스테이크’도 인기 제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3위. 억 소리 나는 출연료, 탤런트 최화정


막강한 재력으로 화려한 솔로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탤런트 최화정도 일반 방송 프로그램보다는 홈쇼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연예인입니다. 지난 2016년부터
최고의 쇼호스트들 만 가능하다는 개인 이름을 내건 '최화정 쇼'를 운영하며 리빙, 뷰티, 식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론칭 후 3년간 누적 주문 금액이 약 2천8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으로 불리는 최화정 역시 판매 금액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해당 수입 역시 어마 어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 출연료의 경우 홈쇼핑계의 투 탑 '최유라, 왕영은'과 비슷한 1억 원 선을 받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습니다.


61세의 나이에도 믿기 어려운 동안, 화려한 솔로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최화정의 재력은 얼마나 될까. 그녀는 용산구 한남동 고급빌라, 대리석 욕실까지 갖춘 싯가 30억 원 대의 집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위. 김치 연 매출 180억 이상 - 탤런트 홍진경

뛰어난 손맛을 자랑하는 어머니 표 김치를 온라인과 홈쇼핑 방송에서 판매해 '김치계의 신화'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탤런트 홍진경. 자본금 300만 원으로 김치 사업을 시작했다는 홍진경은 방송에서 한때 연 매출 180억, 창업 10년 만에 누적 매출 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 홈쇼핑 채널에서는 한 방송에서만 김치 1만 5천 세트가 팔려 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만두, 된장, 고추장, 반찬, 간편식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1위. 누적 매출 4300억 원 이상 - 탤런트 견미리 & 이유비

화장 좀 한다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견미리팩트'. 중년의 나이에도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견미리는 지난 몇 년 간 애경산업에서 출시한 Age20`s(에이지투웨니스) 홈쇼핑 방송에 모델로 직접 출연해, 해당 제품을 일명 '견미리 팩트'로 대유행 시키며 홈쇼핑계의 여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견미리 팩트'는 방송마다 완판을 기록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가면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는데, 론칭 2년 만에 100만 세트,홈쇼핑에서 초당 20개씩 팔렸다는 전설의 아이템입니다. 2018년 한 TV 프로그램에서 해당 제품 누적 매출이 4300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어머니에 이어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이유비 역시 젊은 모델로 동반 출연하며 20~30대 소비자를 잡았습니다. 업계에서는 판매 금액의 일부를 받는 견미리 씨의 예상 수입을 수십억 원 이상으로 추정했습니다. 3년 전 방송에서 공개된 견미리의 한남동 자택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6층짜리 단독 주택으로 어마어마한 재력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문천식, 정준하, 엄경환, 정형돈 등 많은 개그맨들도 홈쇼핑 방송에 얼굴을 비춘 바 있습니다. 넘치는 패션 센스와 재치 있는 입담을 무기로 '홈쇼핑 완판녀' 에 등극한 김새롬도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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