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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무속인 팔자는 한 끗 차이', 무속인의 삶을 살게 된 연예인 TOP5

세상에는 참 다양한 직업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비슷한 듯 다른 직업들도 있죠. 특히 이 두 직업을 두고는 ‘한 끗 차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이 직업을 하다가 이 직업으로 넘어가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연예인과 무속인이죠. 실제로 연예인으로 한참 활동을 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이들이 어느 순간 무속인의 길에 들어섰다는 기사는 흔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정말 연예인으로 활동을 하다 이제는 무속인이 된 스타로는 누가 있을까요?

하이틴 스타에서 무속인으로 돌아온, 박미령


어느 시대든 그 시대를 풍미하던 스타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 연예인의 경우 1986년 하이틴 잡지 ‘여고시대’ 표지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며 큰 인기를 모았는데요. 특히 여고생 최초로 화장품 CF 모델을 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일 정도였습니다. 바로 모델 겸 배우 박미령이죠. 그녀의 인생은 이처럼 탄탄대로였습니다. 당대 하이틴 스타였던 하희라, 채시라, 최수종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정도였죠. 그러나 결혼 이후 그녀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결혼 생활도 평탄치 못했고, 갑자기 찾아온 신병으로 몸까지 힘들어진 것이죠. 결국 그녀는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아들에게 신병이 갈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삶을 택하게 됩니다.


달마 그림에 심취해 무속 세계로, 안병경


연극배우부터 시작해 영화까지 발을 넓히며 ‘서편제’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까지 수상한 그. 바로 배우 안병경입니다. 그 역시 현재는 무속인의 삶을 살고 있는데요. 안병경이 이 삶을 택한 데에는 본인의 의지였습니다. 바로 달마 그림에 심취하게 되면서 전통 무속의 실체를 체험해 보고 싶은 욕구였죠. 결국 그는 스스로 무속인의 삶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영적인 접신이 없어 진짜 무속인의 삶을 살았다고는 보기 어려웠는데요. 결국 그는 무속인 생활을 접게 되었고, 현재는 내림굿을 받은 것을 후회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유망했던 모델에서 신병까지, 방은미


신내림을 받거나 무속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그 기운이 남달랐던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바로 모델 방은미처럼 말이죠. 방은미는 어렸을 때부터 신기가 남달랐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성장기를 거쳤고, 모델 생활까지 활발하게 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녀는 원인 모를 이명 현상, 두통 등이 시작이 됐고 이를 이상하게 여겨 무당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신내림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죠. 결국 방은미는 괴로운 생활을 이어가다 2005년 신내림을 받고는 무속인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황마담을 뒤로하고 제 2의 인생, 황승환

한 때 일요일 저녁 전 국민의 웃음을 책임지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바로 ‘개그콘서트’였는데요. 이 개그 프로그램에서는 여러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을 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그 중 이 캐릭터 역시 간판 캐릭터 중 하나였습니다. 바로 황승환의 ‘황마담’이었죠. 황승환은 여장을 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주었는데요. 이로 인해 그는 개그맨으로서도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후 개그맨 활동을 접고 사업가로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물론 처음에는 성공적인 듯 했으나 이후 사업 실패, 연대보증 등으로 부채를 안게 되고, 이혼까지 맞게 됩니다. 이후 2016년 5월부터 그는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되며 강남의 한 점집 홈페이지에 소개가 되게 됩니다.


명품 조연에서 무속인의 삶으로, 정호근

무속인은 우리와 다른 삶을 산다? 진짜 무속인이 된 스타 TOP 1. 바로 정호근입니다. 정호근은 배우로서도 대중들에게 매우 친숙한 연예인이죠. 그렇다 보니 무속인에 대한 편견이나 기존의 이미지와도 사뭇 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정호근의 경우 2014년 병을 앓은 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요. 사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무속인의 운명을 직감했으나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하죠. 그러나 집안에 여러 문제가 생기게 되고 그 역시 원인을 알 수 없는 배앓이를 호소하다 그것이 신병임을 알게 되고 신을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배우로서도 활동을 하고자 한다는 정호근.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당당히 설 수 있길 바랍니다.


평소 남들에 비해서 ‘촉이 좋다’, ‘감이 남다르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는 이들. 정말 무속 세계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것일까요? 말로만 듣던 ‘연예인과 무속인의 팔자는 한 끗 차이’라는 것을 실제로 보여 준 무속인이 된 스타들. 힘든 시간이었겠지만,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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